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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일본 TV에 방송되는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일본 지진 소식

지난 주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지진으로 인해서 이슈가 되었던 한 주였습니다. 일본은 연일 지진과 관련된 뉴스가 쉴틈없이 보도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래프와 현장 사진 등이 동원되어 보도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밤 9시 26분 처음으로 6.5강도의 지진이 후쿠오카 규슈는 강타를 하였고 그 이후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의 여진이 발생되다 7.3의 강진이 발생되어 피해가 컸는데요.

 

 

후쿠오카에서 수백키로가 떨어진 히로시마에서도 진도가 느껴질 정도록 규모가 큰 지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지진강도는 M7.3으로 기록이되었는데 그 전후로도 사람이 느낄 정도의 여진이 수십번 발생이 되었습니다.

 

 

매직으로 표시된 부분이 후타가와 단층대와 히나구 단층대가 만나서 하나로 이어지는 지진 단층대인데 지진이 이 단층대를 따라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마모토현의 지진이 앞으로 더 큰 지진의 징조가 아닐까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진 발생 지역을 보자면 정확히 단층대를 지나고 있는 부분과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구마모토현이 단층대 위에 있지만 그 동안 규슈지역은 지진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지역이라 이번 지진은 일본으로선 충격이 큰데요. 

 

 더 큰 우려는 지진이 인근 원전에 영향을 주어 후쿠시마 제1원전 처럼 재앙으로 닥치질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한 시골 마을인데 산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가구가 매몰이 되어 피해가 컸습니다.

 

 

하루 아침에 바닥이 갈라져 절벽이 생겨버렸는데 그 규모를 보면 지진의 강도가 얼마나 강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마모토현은 다리가 끊기고 도로가 무너져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와 취재원, 이재민을 재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전기가 끊겨 밤에는 암흑 천지가 되버리고 추가 지진 발생 여파로 구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지의 영향으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으로 몰려들어 집이 반파가 된 화면입니다. 정말 안타깝내요.

 

 

생존자를 찾기 위해서 구조대원이 열심히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생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구조대의 모습이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구조견까지 동원이 되어 구조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44명 부상 2천여명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