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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한국 국적 포기자 매년 늘고 있다는데....

얼마 전에 신문을 접하면서 봤던 기사가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문득 생각이 나는데 흙수저,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즉, 타고난 부를 토대로 계급을 나눈 명칭이다. 이것도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는 것일까?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재미동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뭐 개인의 선택이므로 무조건적으로 비판만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이러한 소식을 접하면 씁슬함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쩔수 없는 것일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하는 재미동포가 해마다 늘어 국적 이탈, 상실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0건을 넘었다고 한다.

 

 

국적이탈은 해마다 늘어나 2013년 206명에서 다음년에는 266건 2015년에는 381건에 달하고 국적 상실은 13년도 부터 1262건, 1588건, 1736건으로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국적이탈과 국적상실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국적이탈은 미국에서 태어나 선척적인 복수 국적을 가진 자가 병역 등의 이유로 한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 국적을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적 상실은 한국 국적을 가진 자가 미국 시민권을 얻는 경우를 말합니다.

 

 

뭐 이런저런 사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에는 미래가 없어 보여서, 병역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서 어쩌다 듣게 되는 사연을 보면 생각보다 원정출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듣게 된다. 무비자로 미국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원정 출산을 노리고 가는 임신부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자식한테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은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그렇게 까지 하는 것이 최선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원정출산까지 하면서 자식을 낳기는 싫다. 물론 다른 견해를 가진 이가 있다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세상은 내가 모르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고 합당한 이유도 많이 있을테니까... 이 기사에 달리 댓글을 보니 자기 선택이므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나라꼴이 이러니 국적을 포기한다라는 의견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게 일고 있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