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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자동차

자신의 뒷마당에서 '날으는 드론카'를 만든 아마추어 엔지니어


하늘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아주 오랜 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이런 욕망의 현실화 발판은 1904년 라이트 형제의 동력 비행의 성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이후 무수한 기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공상영화에서만 봐왔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꿈에서만 그리던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 점점 다가 왔는데요. 실제로 필리핀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엔지니어가 자신의 뒷마당에서 날으는 드론카를 만들어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날으는 드론카를 만든 엔지니어는 6년전만 해도 댄스팀의 멤버로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년전 드론에 빠져들면서 플라잉카 발명에 뛰어 들었고 마침내 전문가도 놀라는 플라잉카를 직접 만들어 냅니다.




그는 6년의 노력 끝에 최근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플라잉카의 시험비행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콘셉토 밀레니아'라는 이름을 가진 이 드론카는 시험 비행 당시 8미터 상공을 날아 올랐으며 자유자재로 방향 전환을 하며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험 비행은 당초 2개월 전에 계획되었으나 기상 조건으로 인하여 예정보다 수차례 연기가 되어 지지자들의 염려를 사기도 하였으나 비행에 성공한 뒤 그는 5년 전에는 꿈꾸지 못한 것을 오늘 이루어 냈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지지자들에게 전하였습니다. 




플라잉카 제작에는 일반 항공기와 동일한 탄소 섬유 소재와 금속 프레임이 쓰였으며 전기 동력으로 작동을 합니다. 탑재된 배터리를 2시간 30분을 완충하게 되면 12~15분 정도 날 수 있으며 2중 시스템을 갖추어 방전이 되어도 비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플라잉카가 완성되기까지 그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였는데요. 과거 초기 모델은 단순 드론을 개량한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6년의 개발 기간을 지나면서 점차 사람이 탈 수 있는 유인 항공기로 진화를 하였습니다.



성공적인 테스트 후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인승 버전을 포함하여 콘셉토 밀레니아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지지자들과 투자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