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도쿄 메트로의 긴자 라인(노선번호 G)이 2016년 12월 1일부터 해외 방문객들을 상대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뉴스입니다. 도쿄 메트로는 NTT 브로드 밴드 플랫폼과 Wire and Wireless와 협력하여 메트로 프리 와이파이, Japan Connected-free Wi-Fi, Travel Japan Wi-Fi 등 3가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동안 도쿄 메트로 모든 역에서는 무료로 와이파이가 제공이 되어 왔었는데요. 하지만 지하철 안에서는 서비스가 제공이 되지 않아 관광객들은 따로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는 이상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에노, 아사쿠사 등 외국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와 연결된 긴자 라인을 시작으로 시범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시행 초반인 이번년도 말까지는 5개 열차로 시작으로 하여 점차 그 숫자를 늘려 2020년에는 모든 열차에 네트워크망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뒤를 이어 마루노우치 노선은 2018년에 시작하여 2022년에 히비야 노선은 2016년 ~ 2020년에 서비스를 확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본의 기술력의 비해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은 한국에 뒤쳐저 있는데요. 유료로 이용을 하더라도 설치가 까다롭거나 연결이 비교적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카페에서 공짜로 접속할 수 있고 프리 와이파이 지역, 해외 방문객을 타켓으로한 선불심카드가 있습니다만 속도나 접속 품질면에서 만족할만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도 간단하게 Wi-Fi를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와이 파이 라우터를 임대하는 것입니다. 보통 온라인으로 신청하는게 일반적인데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후 공항에서 픽업하거나 호텔로 배달이 됩니다. 대게 배송은 무료로 해줍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500~1100엔 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출발 2~3일전에 예약을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