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년여간 전세계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게임 케릭터는 손꼽을 정도 인데요. 그 중 당연 으뜸이 닌테도의 슈퍼마리오가 아닌가 싶내요. 콧수염에 멜빵바지를 입은 친근한 배관공의 모습을 한 슈퍼마리오는 1985년에 처음 패미컴을 통해 게임으로 정식 출시가 되었으며 추후 2탄, 월드, 카드, USA , 64, 션샤인, 뉴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캘럭시, 3D랜드 등의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 하였습니다.
몇 달전에 막을 내린 브라질 리우 폐막식에서 일본 아베 총리가 슈퍼마리오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을 하기도 하였죠. 이후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2년만에 60%로 올랐정도 였다고 하니 슈퍼마리오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이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 슈퍼마리오를 모티브로한 제대로된 테마파크 하나 없었는데요. 이번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닌텐도 월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입니다.
두 회사는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수퍼 닌텐도 월드'를 시작으로 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와 플로리다 올랜도에 슈퍼 닌텐도 테마파크를 차례로 개장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포스터를 미루어 짐작하여 보건데 주요 컨셉은 공주 피치 캐슬의 버전이 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슈퍼 니텐도 월드는 '포켓몬', '젤다의 전설' 등 여러 고전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중 슈퍼마리오가 테마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조성될 테마파크에는 게임 속 배경을 형상화한 최첨단 놀이기구와 공원, 레스토랑과 상점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마파크 개발에는 총 500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주차구역으로 이용되는 토지 일부를 수용하여 조성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오키나와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하고 오사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밝혔는데요. 이번 어마어마한 투자로 인해서 오사카에 70조와 일본 전역에 11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