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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 1,300만원 돌파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릴 것만 같았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끝은 어디일까? 우병우 그는 불과 몇달만에 범죄자 못지 않은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 국민을 피해다니는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지난 12월 8일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이 되어 출석요구를 받았으나 가족과 잠적을 한 후 연락조차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들의 분노와 반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정논단의 한 축을 담당하고 국민을 모욕하고 무책임하게 숨었다는 사실이 한 때 청와대의 요직을 맡았던 공직자라 였던 것을 믿어지지 않게 만들 뿐이다.

 

우병우

 

이에 전 통합민주당 정봉주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우병우 현상 수배'라는 제목으로 현상금을 걸고 우병우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사할 당시 "노무현씨, 당신은 더 이상 대통령도, 사법고시 선배도 아닌, 그저 뇌물소수 혐의자로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마치 정의의 화신처럼 그렇게 행동을 하던 그가 튀었다며 추악한 악의 세력은 우리 손으로 잡습니다. 라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정봉주

 

이 메세지에는 12월 11일 오후11시 총 1200명의 좋아요와 45개의 댓글, 226회 공유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상금은 정봉주 전 의원이 500만원, 안민석 의원이 오백을 내서 총 1천만원이며 내일 12월 12일에 현삼금 계좌를 공개하면 그 액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우병우 현상금

 

 여기에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도 TV조선의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하여 소재지를 찾아낸 누리꾼에게 사비로 100만원을 주겠다며 현상 수배에 동참을 하여 지금까지 1100만원의 현상금이 걸리게 되었다. 플러스 주진우 기자가 200만원을 추가하며 1300만원이 되었다.

 

한 때 주갤에서 우병우의 차량 한대가 없어졌는데 그 번호가 13서xxxx로 흰색 벤츠라고 주장을 하였으나 확인결과 존재하지 번호로 판명이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의 반응은 "권력의 횡포를 휘두른 자의 말로는 도망자 신세구나. 잡아서 국정조사에 출석 시켜도 모른다, 기억이 없다, 아니다 등등으로 일관할 것이 뻔하다. 그래서 국민의 분노를 더 자아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벌을 받을 것이다."

 

"평생 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문책받는거 안해봤지? 그게 바로 성장에 문제가 있다는거다. 못견디지, 인생의 굴곡을 어떻게 지나가는지 보자, 너가 갈곳은 없어. 가게에서 물한병 하나도 못사"

 

"떳떳하면 숨지마라. 일국의 민정수석까지 지낸 자가 용렬하다. 옛날 같으면 임금 몰아내고나서 간신이든 충신이든 주변 신하들 목 다베었다. 5백원 줄테니 얼른 나와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