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취업사이트에서 재미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요. 설문조사의 내용은 이민을 가고 싶은가? 만약 갈 수 있다면 어느 나라로 가겠는가? 였습니다. 날로 악화되어만 가는 한국의 경제 상황과 정치적 혼란 등으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때문 일까요? 높게 나타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민을 가고 싶다는 비율이 무료 70%에 달하였습니다. 성인 10명 중 7명이 이민을 희망한다는 건데요. 안타까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별로는 여성(74%)이 남성(66%)로 높았으며 세대별로는 20대가 73% 가장 높았으며 젋은 세대의 높은 이민 선호는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는 현재의 취업난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민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1위가 여유로운 삶(51%), 2위 만연한 부정부패(24%), 3위 복지 혜택(18%), 4위 자녀 교육(15%) 5, 부의 양극화(13%) 순으로 답하였습니다.
이민을 가고 싶은 나라 BEST 10
10위 네덜란드(3.3%)
9위 일본 (3.9%)
8위 스웨덴 (4.2%)
7위 독일 (4.5%)
6위 덴마크 (4.9%)
5위 스위스 (6.3%)
4위 뉴질랜드 (10.9%)
3위 미국 (11.3%)
2위 호주 (14.4%)
1위 캐나다 (22.1%)
서유럽과 북아메리카가 순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군요. 역시 모두 다 선진국이군요. 중동과 아시아는 일본을 제외하고 중동은 보이질 않습니다. 1위를 차지한 캐나다는 한국 사람이 실제로도 많이 이민을 가는 국가이기도 하는데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벤쿠버가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것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