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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건강

'청와대 사랑채'에서 작은 결혼식을.. 신청 방법 / 장소 안내

결혼을 할려면 요즘 적지 않은 몫돈이 들어갑니다. 얼마전 한 리서치에 의하면 결혼 비용이 부담이 되어 결혼 시점을 연기하는 예비 커플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예물, 예단, 신혼여행비, 결혼식 비용, 전세 등의 주택비용을 합한 한국의 평균 결혼 비용은 2014년 기준으로 2억 4996만원으로 미국 3,800만원에 비하여 6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2배 이상인 미국에 임에도 이 만큼 차이가 난다니 한국의 결혼 비용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 듯 혼인 연령은 높아지고 심지어 포기까지 하는데요. 3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허례허식을 버리고 스몰웨딩을 표방하는 젋은 커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작은 결혼식을 위한 갖가지 사업을 선보이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청와대 사랑채' 작은 결혼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청와대의 사랑채는 본래 역대대통령의 발자취와 한식, 국악 등 한국전통문화를 이해 하기 위한 홍보관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로서 2층에 예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청방법

 

접수 기간은 2017년 2월 1일 (수) ~ 2월 28일 (화)까지 이며 하단의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서 신청하게 된 동기, 결혼 희망일과 비용, 준비 과정 등을 작성하여 여성가족부 이메일(smallwedding@korea.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됩니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3월 6일 월요일에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통보가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64쌍이 뽑게 됩니다.

 

 

 

내부 모습

 

 

 

 

청와대 사랑채 작은결혼식 신청 공고

 

 

위치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3길 45

대중교통 :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도보 12분

 

기타 정보

 

- 매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커플을 대상으로 예식 진행
- 수용가능 하객수 : 약 80 ~ 100명 내외
- 주차여부
: 공간이 협소, 혼주측 차량 4대 가능, 대중교통 이용 권장
: 주차료 - 소형차(16인승이하)는 기본 2시간 2,000원, 중 / 대형차(16인승 이상)는 기본 2시간 4,000원
(공통사항으로 기본시간 이후 15분 초과시 500원)
- 식당 : 외부식당을 이용하여 피로연 진행 (출장뷔페 안됨)
- 운영형태 : 협력업체 없으므로 신랑, 신부가 개별 준비

 

작년까지만 해도 연 12일 24회에 불가했지만 올해부터는 32일 64회로 증가가 되어 혜택을 받게 되는 예비부부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 시설 예식장 으뜸 명소 중 하니이기도한 '청와대 사랑채'에서 사랑의 첫출발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