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지리적으로 서울보다는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의 평균 기온이 영하를 내려가지 않아 보통 일년에 많아야 한두번의 적은 양의 눈이 내리는게 고작인데요. 겨울에 눈을 보기 위해서 도쿄에 가는 것은 그래서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와 가까운 거리 근교에는 당일치기로 눈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여행지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1월 2월인데요. 그럼 도쿄 근처 눈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어디인지 살펴볼까요!
유자와
유자와는 조에쯔 신칸센으로 90분 이내에 거리에 있는 곳으로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아주 편리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눈과 어울려진 아름다운 경관과 온천, 20개 이상의 다양한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신칸센역에서도 가까워 접근성 또한 좋습니다. 많은 리조트에서는 눈을 테마로한 다양한 이벤트와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므로 구지 스키를 타지 않더라도 즐길거리가 풍부하답니다.
Minamiuonuma District, Niigata Prefecture
오쿠니코
니코는 눈과 문화가 어우리진 장소로서 신사와 절이 있는 도심에는 보통 눈이 많지 않지만 추젠지 호수 주변의 산속에 위치한 오쿠닛코에서는 백설기처럼 하얀게 덮힌 숲과 수정처럼 얼어 붙은 폭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높은 날에는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꼭 날씨를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도쿄에서는 기차나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편도 요금으로 2,500 ~ 5,000엔 정도 차비가 듭니다.
Nikko, Tochigi Prefecture 321-1661
쿠사쯔 온천
풍부한 양질의 온천으로 유명한 최대의 온천지인 쿠사쯔 온센은 일본에서 가장 최고의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겨울에 눈 덮힌 온천 마을을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 부족함이 없어 도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버스, 기차로 도쿄에서 약 3시간 정도 걸리며 편도 기준으로 6,000엔 정도 교통비가 소요됩니다.
28 Kusatsu, Kusatsu-machi, Agatsuma-gun, Gunma-ken 377-1711
만자 온천
만자온천은 한국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의 1947m보다 약 150m 낮은 해발 1,800미터에 위치한 고산층 온천 휴양지로서 쿠사츠 온천의 반대편에 있는 시라네산 고층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 온천수는 피부병과 고혈압증, 당뇨병, 부인병, 동맥경화에 효능이 좋은 유황 성분이 풍부하며 겨울엔 많은 눈이 내리는 노천탕으로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Kusatsu Agatsuma District, Gunma Prefecture 377-1711
Mt. Shirane
가루이자와
나가노현 1,000미터 고도 아사마산에 위치한 가루이자와에는 일본 국내 최대의 아울렛 몰과 고급 휴향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쇼핑과 휴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고급 산악 리조트 지역입니다. 특히 프린스 스키 리조트는 인공눈으로 가장 빨리 개장하는 스키장으로 유명한데요. 도쿄의 부호들의 별장이 많기로도 유명하다고 하내요.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하면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으며 요금은 5,500엔입니다.
Kitasaku District, Nagano Pref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