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의 여러 명소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 타워입니다. 1989년에 만들어진 타워로 높이는 234m에 달하며 일본 해변에 세워진 타워 중에는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대는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전망대 높이는 116m와 123m 지점에 있습니다. 결국 위에 솟은 봉같은 기둥을 제외하면 높이는 90m정도 줄어드는 것 같내요. 제가 가는 날은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이라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낮에 모모치해변에서 음료마시면서 저녁에 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망설임 끝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보다는 버스나 차로 가는게 편하며 지하철역하고는 거리가 있어서 버스타고 가는게 훨 편합니다. 버스를 이용하면 걸어서 3분만에 타워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직접 보면 더욱 이쁜데 후쿠오카 타워 외관 유리면에서 마치 수족관에서 금붕어가 헤엄치는 것과 같은 조명으로 꾸며진 움직이는 금붕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에 5분정도 서서 구경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답니다.
근처에는 후쿠오카 돔야구장도 있고 힐튼호텔, 지교센트럴파크, 모모치해변이 있으니 간 김에 구경하거나 숙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으로 800엔이고 제가 가는 시간에는 평일이고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그 와중에 한국 관광객이 있더군요. ㅋㅋ
우선 2층으로 올라서 사방을 구경하였고요. 기념사진도 찍고! 사람도 많이 없고 고요하니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포토존이 몇군데 만들어져 있어 연인끼리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모모치해변에서 가장 돋보이는 웨딩홀 Marizon입니다. 낮에 갔을 때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웨딩홀이라고 하내요. 양 사이로의 까만 부분이 바다라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후쿠오카 타워 주소는 〒814-0001 Fukuoka Prefecture, Fukuoka,早良区百道浜2丁目3−2이고요. 휴무일은 없고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픈을 한다내요. 블로그에 올릴려고 생각했으면 더 많이, 더 잘 찍었을텐데 그 당시에는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어서 대충 찍은 거라 올릴 만한 사진이 별로 없내요. 아무튼 후쿠오카에 놀러간다면 모모치해변 가는 김에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