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LLC 업체의 견제로 인하여 AOC 국토교통부 운항증명을 받지 못하여 영업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이 취항을 하였습니다. 업체가 난립하는 것도 추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서비스품질 저하가 발생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마냥 반기기는 어려우나 날로 증가하는 수요에 비하면 아직은 이른 우려가 아닌가 싶내요. 그러한 단점보다는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서 가격 인하 효과의 장점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일부 저가항공에서의 잦은 운항차질 소식은 이용 승객을 불안하게 하는 것은 맞지만 제도적으로 보완을 할 문제이지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은 긍극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에어서울의 취항은 반겨마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현재 에어서울은 본격적인 해외 운항에 앞서 7월 11일부터 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하였는데요. 하지만 제주노선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만 운행이 되고 그 이후에는 국제선만 취급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시하나 항공의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인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에어서울에 관한 기사를 조회를 해보니 성공적인 출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만 원래 제주노선에 대한 여객수요는 넘쳐났고 추가 투입이 아닌 아시아나항공의 기존 노선을 교체투입이 된 것으로 보이니 크게 놀라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보여지내요.
이에 반해 취항 11일만에 엔진 결함이 발생되어 50분이 지연이 되는 일이 발생 되었습니다. 물론 심각한 문제가 아닌 에어콘 부품의 작동 불량이라곤하나 여객기 특성상 한번 사고가 나면 큰 인재로 번질 수가 있으므로 조그만한 것이라도 소홀히할 수가 없죠. 별거 아니라도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이 된다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지나친 비용 절감을 위해 정비를 소홀히하는 오점은 남기지 않아도 앞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입니다.
현재로서 에어서울은 홈페이지가 공식적으로 없기 때문에 발권이나 예약은 아시아나항공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공식 홈페이지는 8월 8월일 오픈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채용공고를 위한 사이트만 나오고 있는데 캐빈과 정비, 일반직, 영업 등을 구하고 있더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은 아직 여객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총 3대의 비행기를 아시아나에서 임차하여 운행 중에 있는데요. 에어버스의 A321-200는 안전이 어느정도 검증된 최신 중소형기로서 캄보디아, 태국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는 아시아나의 주력 항공기입니다.
비지니스석을 모두 제거하고 이코노미석으로 개조하여 총 195석으로 늘리고 좌석 간격은 다른 업체의 2인치 넓게 31-32인치로 간격 제공된다고 전하고 있내요.
일본 취항은 10월 7일 금요일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토야마 순으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11월 28일에 우베로 인수가 완료됩니다. 그외는 마카오, 캄보디아 씨엠립,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등이 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의 노선들은 아시아나항공에서 현재 운행 중에 있는데 거리에 비하여 운임이 비싼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미주, 유럽 등 장거리노선에서의 적자를 일본 노선에서 매꾸는 것아니냐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이번을 기회로 하여 획기적으로 운임이 낮아 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에 갈일이 많이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아시아나만 이용을 했는데 저가로 변경되어 주머니에 여유가 생겨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내요. 후쿠오카, 토쿄 등 주요 도시는 여러 항공사가 취항을 하지만 그 외 도시는 보통 한개의 항공사만 취항을 하고 있어 소비자로서는 선택권이 없거든요. 이왕 마일리지도 연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안돼겠죠. 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저한테는 기분 좋은 소식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