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새해가 되면 가까운 사원에 가서 참배를 하는데요. 공식적으로 1월 3일이 일본에서 공휴일은 아니지만 쉬는 사람들이 많아 사원이나 관광지, 휴양지, 놀이공원 등에 사람들이 몰리곤 합니다. 오늘은 히로시마 시내에 있는 히로시마성 고코쿠 사원으로 일본 친구를 따라 갔는데요. 여러 노점들이 들어서서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니 호기심에 따라 나섰습니다. 참고로 히로시마성은 평화의 공원과도 걸어서 몇분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는 길목에 벌써 인파들이 가득하내요. 연인들부터 가족단위 나들이객들까지 인도가 꽉 찼군요.
히로시마는 해자로 둘러쌓인 요새인데요 그래서 성내로 들어설려면 반드시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총 다리는 2개가 있습니다.
꽃을 든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도 보이고 뒤로 일본의 닭꼬치인 야끼토리 포장마차도 보이는군요.
뒤에 보이는 건축물은 니노마루라고 불리우는 성 외곽에 있는 성곽으로 여기를 거쳐 성 중심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통하는 다리가 하나 있기는 합니다만 과거엔 직통 다리는 없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일본하면 망가, 애니 케릭터가 빠질 수 없겠죠. 호빵맨부터 피카추, 후레쉬맨,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 가면을 판매하고 있내요. ㅋㅋ 무척 귀엽다능... ㅋ
어딜가든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데 입맛을 다시게 하는 다채로운 음식이 발거음을 멈추게 하내요. 귀여운 기념품부터 정말 지갑을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고코쿠 사원 입구의 모습입니다. 작년에 왔었을 때 내부 공사 중이라 제대로 못 봤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 천천히 보지는 못했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평일에 한번 놀러 와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에 왔었을 때 찍었었던 사진입니다. 그 당시 추워서 대충 몇장만 찍고 갔는데 막상 찾아보니 사진이 몇개 없내요. 아쉬워서 몇 장 올립니다.
요 사진은 앞에서 언급한 니노마루 입니다. 이때는 평일에 가서 개미 한마디로 안보이내요 ㅋ
히로시마성으로 들어가는 계단 초입입니다. 저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갑니다.
층층마다 칼, 그림, 갑옷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요건 과거 성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런데 몇몇 전시품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마음대로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요. 아무튼 흥미로운 전시품이 많았습니다.
21-1 Motomachi, Naka-ku, Hiroshima-shi, Hiroshima-ken 730-0011, Japan
일본 히로시마 오노미치 센코지공원에서 본 항구도시 千光寺公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