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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총 2발을 맞고도 인종차별주의자를 제압한 용감한 시민

인종차별주의자의 총격으로부터 공격당하는 낯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몸을 던진 영웅의 이야기가 메스컴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캔자스에 있는 바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 한 용감한 시민의 의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캔자스에서 거주하는 '이안 그릴롯'로서 그는 제압 과정에서 손과 가슴부위에 총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에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범인은 51세의 '아담 푸린톤'으로 그릴롯은 그가 바에서 총격을 할 당시 뒤에서 덮쳐 그를 제압하였는데요.

 

왼쪽 중간 - 인도 엔지니어 / 오른쪽 - 범인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히도 인도 국적의 엔지니어 1명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고 1명은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그의 용감한 행동으로 인해 더 큰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체포된 '아담 푸린톤'은 1급 살인 혐의와 살인 미수 2건으로 기소되었습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엔지니어는 본국 송환 및 기타 장례 비용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며 나머지 피해자 1명은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총을 쏘기전  '나의 국가에서 나가라'라는 말과 함께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였으며,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인도 엔지니어들이 중동 출신이라고 생각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릴롯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옳았기 때문에 한 것뿐이지 영웅은 아니다' 그리고 '출신 국가는 중요치 않으며 우리 모두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나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I just did what I felt was naturally right to do… I was just doing what anyone should have done for another human being.” “It’s not about where he was from or his ethnicity. We’re all humans, so I just did what was right to do,”

 

 

그는 처음 총성이 들렸을 당시 몸을 피해 숨었으나 범인이 재장전을 하는 순간을 노려 뒤에서 덮쳤고 그후 범인이 돌아서서 자신을 향해 총을 쏘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연방 당국이 개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오 범죄로 분류되지 않았는데요. FBI는 현재로서는 폭력 범죄로 보고 있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릴롯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의사는 하마터면 목숨을 일으뻔 했으며 왼쪽 전체가 마비 되었을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롤릿은 나는 정말 운이 좋았으며 척추에 손상을 입었다면 다시는 걸을 수 없게 되었을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의 누나는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Gofundme 사이트를 통해 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아름다운 의인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목표 금액인 $30만을 훌쩍 넘긴 $39만 5천의 도움의 손길이 모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