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게 되면 아끼고 소중히 다루기 마련인데요. 자동차는 더욱히 가격이 고가이고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애지중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자동차를 애마라고 부르고 심지어는 애칭을 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자동차는 1인승이 아니게 때문에 다양한 사유로 타인을 태우게 되는데 동승자의 행동이 때론 자동차 오너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승자의 불쾌한 행동 10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1. 흙이나 물기 묻은 신발로 탑승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실외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신발에 진흙이나 눈, 물기가 스며들기 마련입니다. 자칫 신발을 털지 않고 탑승을 하게 되면 매트가 더러워 지는 것은 한순간인데요. 말라 붙은 흙이나 먼지는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최대한 털고 탑승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쓸데없는 조언이나 훈수
남의 차를 타면서 장기에서 훈수를 두는 것과 같은 행동과 말을 하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정말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면 필요하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신경만 쓰일 뿐 운전에는 방해가 되므로 조용히 합시다.
3. 차에 대한 평가
차에만 타면 세계적 자동차 평론가로 빙의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평가를 바란 적이 없지만 그들은 요청하지 않은 평가를 끊임없이 내놓습니다. 그럼 오너는 그 사람에 대한 악평을 속으로 하게 됩니다.
4. 보조석 발 올리기
보조석에 발을 올리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에는 큰 부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발을 올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게 바람직합니다.
5. 차안에서 흡연
담배 냄새는 한번 베기면 탈취하기가 무척 어렵고 복구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차안에서의 흡연은 차주에게 매우 무례한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삼가토록 합니다.
6. 신발이나 소지품에 의한 충격이나 스크래치
탑승시 동승자가 착용하거나 휴대하는 구두, 가방 등에 의해 자동차에 스크래치나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데요. 신발이나 소지품이 날카롭거나 상처를 내기 쉬운 재질이라면 차량 부위에 따라서 손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탑승시에는 주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7. 문 꽝 닫기
무의식적으로 문을 과도한 힘을 주어 닫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요. 물론 차에는 직접적인 손상은 없겠으나 불쾌한 소음이 발생되고 혹시라도 물건이나 사람의 신체 부위가 끼어 있다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살살 닫도록 합니다.
8. 안전벨트 던지면서 풀기
안전벨트는 풀게 되면 서서히 감기게 되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차시에는 안전벨트를 푼 채 그냥 내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안전벨트를 던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자칫하면 차량의 유리나 실내 내장재에 충격을 주어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9. 과도한 공조기, 라디오 조작
자동차에 타기만 하면 DJ로 빙의하는 이가 있는데요. 잦은 실내 장치 조작은 운전자를 산만하게 하고 짜증을 유발하여 안전 운전을 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10. 시트에 음료, 이물질 묻히기
가속, 정지를 반복하는 자동차의 특성상 뚜껑이 없는 개방된 용기에 담은 액체류는 자칫하면 넘칠 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가 나는 커피, 김치 국물 등은 한번 시트에 베기면 탈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완전 탈취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평소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