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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2017년 도쿄 시부야에서 펼쳐진 화려한 할로윈데이 축제

근래 들어 한국에서 할로윈데이가 하나의 축제 문화로 받아 들여지면서 관련된 이벤트와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할로윈데이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관련 상품도 덩달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기원도 불명확한 외국 문화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지만 즐기는 축제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동참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에서도 할로윈데이가 한국과 같이 중요 축제의 날로 여겨지는데요. 이 날이 가까워지면 초콜릿, 사탕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코스프레 복장과 소품 등 할로윈데이에 맞춘 상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을 시부야에서 열린 할로윈 축제의 모습을 엿보고 어떠한 의상이 유행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도깨비와 중국의 강시 커플

 

 

처키의 신부인가요? 섬뜻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어딘지 귀여워 보입니다.

 

 

이건 뭐라고 해야 할까요. 과거 일본인들의 머리 스타일을 묘사했군요.

 

 

 

화려한 LED 조명으로 한 껏 멋을 누린 신난 아재

 

 

할로윈데이의 단골 코스프레 간호사 언니들

 

 

일본의 총리인 아베가 빠지면 섭하겠죠. 민망한 복장의 아베

 

 

귀엽고 깜찍한 여고생 바나나 군단

 

 

기쎈(?) 언니들의 단체 샷

 

 

과거로 돌아간 비지니스걸

 

 

별로 안 불쌍한 성냥팔이 소녀

 

 

2% 부족해보이는 섹시 컨셉의 경찰 언니들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부야 밤거리

 

 

꿀벌대소동의 안경잡이 소녀들

 

 

깡통로봇 아재

 

 

 

갈고리를 든 서구권 저승사자

 

 

박스인형과 포즈를 취하는 애매한 컨셉의 언니들

 

 

오즈의 마법와 신데렐라 등 전래동화 콜라보

 

일본의 할로윈데이의 풍경은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요. 한두명이 아닌 여러명이 집단으로 동일 컨셉으로 코스프레를 한다는 것과 할로윈데이의 복장이 보다 정교하고 다양하다는 점 입니다. 한국에서는 마시고 즐기는 것이 할로윈데이의 주류를 이룬다면 일본은 코스프레에 좀 더 초첨을 맞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