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킷캣은 기본 초코로 여기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킷캣은 스위스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네슬레에서 생산하는 웨하스 초콜릿 바로서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입니다. 특히 일본 현지 특색에 맞게 로컬라이증을 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머스트 기프트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독톡한 킷캣 초콜릿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녹차
이건 너무나도 유명해서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하다고 볼 수 없겠내요. 그린티의 맛이 강하게 나는 녹차 맛 킷캣으로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공항, 기념품 가게, 슈퍼마켓 등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입니다. 저도 한번 먹어보았는데요. 녹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것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맛에 두세번 손이 가더군요.
2. 딸기 치즈 케익
요놈은 남성들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디저트로 손색이 없는 녀석입니다. 요코하미 에디션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우니 요코하마에 간다면 한번 찾아보시길 바래용.
3. 사과 식초
이건 맛이 어떨지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는데요.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사과 식초의 시큼한 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룰지 궁금해집니다. 그래도 호기심에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맛이기도 하내요.
4. 고구마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가 킷캣 초콜릿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물론 군고구마는 아니지만 달콤한 고구마 맛을 감미한 이 녀석 구미를 당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꼭 한번 시음해보고 싶내요.
5. 와사비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구입할 것 같진 않지만 주변에 와사비를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벼운 선물로 안성맞춤일 것 같내요. 톡톡 쏘는 매운 맛이 매력인 와사비 킷캣입니다.
6. 벚꽃 (사쿠라)
따뜻한 봄 기운이 밀려오면서 벚꽃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벚꽃 계절을 맞이하여 여러 벚꽃 버전의 리미티드 제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개성감 넘치는 킷캣도 빠질 수가 없겠죠. 요녀석은 사쿠라와 구은 콩을 첨가한 사쿠라 버전 킷캣입니다. 포장지도 이쁜게 구매욕을 자극하는 놈입니다.
7. 초코 바나나
바나나 우유는 즐겨 먹지만 바나나 초콜릿은 처음인 것 같내요. 맛있는 바나나와 초콜릿의 콜라보 상상만해도 달콤해지는 기분입니다. '어머 이것 사먹어야 돼'가 절로 나오는 초코 바나나 킷캣입니다.
8. 레몬
언뜻 사진으로 보기에는 크런키가 아닌가 싶지만 입안에서 톡톡 쏘는 시큼한 레몬 킷캣입니다. 앞서 소개한 사과 식초와 친구격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도 사과 식초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ㅋ
9. 옥수수
이건 쉽사리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인데 과연 어떠한 맛이 날까요? 이 특이한 녀석을 맛볼라면 온라인으로는 구입이 불가능 하다고 하내요. 그렇다면 일본으로 고고씽 해야겠죠!
10. 포도
포도당과 비타민, 칼슘, 인,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각종 영향소와 무기질이 풍부한 포도와 킷캣이 만났습니다. 달달한 거봉과 달콤한 초콜릿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기대되는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