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레저

히로시마공항 맛있는 오꼬노미야끼 먹어보자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하니 출출하기도 하고 점심시간이라서 간만에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로 공항 푸드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히로시마의 푸드 골목은 국내선 맨왼쪽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이곳은 히로시마 시내에도 위치한 프렌차이즈 식당으로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벽에 쓰여진 메뉴들인데 저는 뭔지 모르니 히로시마 스타일 오꼬노미야끼를 시켰습니다. 히로시마 스타일은 반죽에다가 양배추, 면 등으로 만든 것으로 오사카와는 다릅니다.

 

 

 

매장 규모는 아주 작았지만 여러 유명인들이 찾을 정도로 맛집으로 꽤 알려진 듯 보였습니다. 한국 트롯트 가수 사인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누군지는 모르겠내요.

 

 

저희가 주문한 오꼬노미야끼를 만드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저야 이전에 몇번 봐왔던 거라서 새로울 건 없었지만 만드는 과정은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오꼬노미야끼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어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한데요. 다른 손님이 주문한 오꼬노미야끼에는 여러 고기와 숙주나물, 김치(?)같은 것도 들어가더군요. 맥주 안주에 제격인듯 보였습니다.

 

 

 

삼겹살처럼 보이는 고기들이 맛좋게 올려져 있내요. 보기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장면입니다. 헤헤! 저희가 시킨 오꼬노미야끼를 기다리는 동안에 평일임에도 여러 손님이 오셔서 주문하더군요.

 

 

드디어 완성된 오꼬노미야끼가 저희 앞으로 배달되었습니다. 비쥬얼이 죽이지요! 간만에 먹었더니 더욱 맛이 좋내요. 저도 옆 테이블 손님처럼 맥주를 시켜 한잔하고 싶었으나 약속이 있어 그냥 먹었답니다.

 

 

가격은 하나에 750엔 두개 시켜서 1,500엔 여기에 플러스 소비세 120엔 더하여 총 1,620엔이 나왔습니다. 공항이라서 히로시마 시내에 있는 매장보다 하나에 200엔 정도 더 비싸다고 하내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히로시마에 오면 대표 음식인 오꼬노미야끼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