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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MMA 격투기 선수 VS 영춘권 전통 후계자 대결 결과는?

 

2017년도 중국의 한 MMA 이종 격투기 선수가 중국 전통 무예가 사기라는 것을 밝히겠다며 전통 무예 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태극권의 고수로 알려진 Tai Chi가 이에 발끈하며 결투가 벌어지게 되는데요. 경기 전부터 중국의 인터넷과 언론에서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10초만에 MMA 선수가 손쉽게 KO 승리를 따내면서 그 동안에 논란을 무색하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잠시 논란은 계속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위 장면은 작년에 벌어졌던 태극권 고수와 MMA 선수의 대결 장면으로 경기는 10초만에 허무하게 끝나게 됩니다.

 

 

위는 그 당시 벌어졌던 대결의 뉴스 동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이번에는 견자단이 주연으로 등장한 '엽문'에 등장한 무예인 영춘권 고수가 MMA 선수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요. 이 MMA 선수는 작년 태극권 고수를 단숨에 쓰려트린 바로 그 선수입니다.

 

 

경기 초반에는 영추권 고수인 Ding의 소나기같은 공격이 이어지면서 이종 격투기 선수가 방어를 하며 머뭇거리는 듯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이종 격투기 선수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여유있는 모습을 연출하더니 펀치로 맞대응을 하며 상대를 넘어뜨립니다.

 

 

영춘권 고수가 넘어지자 심판이 제지를 하고 그후 영춘권 선수가 일어나 경기가 계속되는데요.

 

 

하지만 경기는 이후 이종 격투기 선수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지면서 경기 시작 3분만에 TKO로 끝나게 됩니다. 

 

 

 

승리의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MMA 격투기 선수의 모습이 마치 옆에서 쓰러져 의사의 진단을 받고 있는 영춘권 고수를 조롱하는 듯 합니다. 경기 시간은 3분이지만 영춘권 고수가 넘어져 중단된 시간을 제외하면 2분 남짓 정도 됩니다.

 

 

이번에도 격투기 선수의 완승이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방송 프로그램인 시티 파이팅을 통해 생방송이 되었는데요. 경기 이후 네티즌들은 그의 주먹은 전혀 영춘권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