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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히로시마 공항 근처에 일본 전통가옥의 맛집 카페 flaaat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종종 가는 편입니다. 관광을 하러 가거나 아는 지인을 만나러 가거나 여러 목적으로 방문을 종종하는 편입니다.  가는 김에 여러 맛집을 탐방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 히로시마 공항에 부근에 위치한 아늑하고 평화로운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페라고 해서 커피나 차만 파는 곳은 아니고 점심을 위주로 하고 차도 파는 카페입니다. 카페명은 flaaat이고 위치는 히가시히로시마에 위치해 있습니다. 히로시마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1~2 정거장가서 니시타카야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사실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생각보단 오래 걸리지 않고 가지 재미도 있고 소문난 맛집이라니 이 정도 고생은 감수해야 겠죠.

 

 

카페의 외관이고요. 가족분 내외를 포함해서 3분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눈치 안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주인장님의 허락을 받고 올리는 사진이고요. 가게가 이뻐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고 하니까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카페가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점심 메뉴가 맛있어서 그런지 점심때는 손님이 많이 오더군요.  

 

 

아담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생각보다 실내가 넓었습니다. 입구들어서자 오른쪽으로 남여 구분 화장실이 있었고 정면에는 화분들이 있었습니다.

 

 

실내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일본 히로시마 지역의 전통가옥을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전형적인 다다미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내요.

 

 

각 방마다 앉는 의자나 식탁이 다 달라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앉는 재미가 있더군요. 저는 의자없이 다다미베리로된 방에서 앉아서 먹었답니다.

 

 

카페 정면은 창으로 이루어져 어느 곳에서나 바깥의 풍경을 볼 수 있었고 근처에는 히로시마의 전통가옥들이 위치해 있어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모자라서 이쪽에도 추가적으로 자리를 만든다고 하내요. 다음에 오면 여기서 차 한잔 해야 겠습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소품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신기해서 이것저것 찍어보았습니다. 주인장님의 세심한 손길이 여기저기 안 닿은 곳이 없내요.

 

 

정기적으로 연주회나 꽃꽂이 등의 지역 이벤트를 한다고 하내요. 이벤트는 페이스북으로 통지가 되고 예약을 받아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가 갈 때는 이벤트를 날짜와 겹치지 않아서 아쉽게도 참여하지는 못했내요.

 

 

제가 점심을 먹었던 다다미베리방입니다. 잠깐 다다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짚과 골풀로 만들어진 일본식 돗자리를 말하는데요. 다다미 주위에 천으로 감싼 것을 다다미베리라고 일켰습니다.

 

다다미는 자연 습도 조절이 되고 공기도 정화가 되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 방문한다면 다다미베리 위에 앉아서 먹어보시길 바래요.

 

 

메뉴는 치킨샐러드, 오므라이스, 볶음밥 등이 있고 식사 후 차와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세트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카페 주인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 좋게 점심을 먹고 나왔습니다. 히로시마에 놀러 온다면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일본 주소로는 東広島市高屋町高屋東2807이며  영문은 2807 Takayachō Takayahigashi Higashihiroshima-shi, Hiroshima-ken 739-2113이며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하면 나옵니다. 페이스북은 https://www.facebook.com/flaaat2807/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요리에 대한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