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레저

일본에서 아파트 렌트하는 방법 (방 구하기)

해외에서의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인해서 장기간 동안 체류를 해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홈스테이나 아파트를 구하게 되는데요. 한국과 다른 문화나 제도 등으로 인해서 적지 않은 난관에 봉착되기가 일 수 입니다. 물론 현지 지인이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과정이나 절차, 용어 등은 숙지해두어야 뜻하지 않은 피해나 손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일본에서의 아파트 렌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는 누구에게나 적지 않은 부담을 갖게 만듭니다. 모국에서의 이사도 이리저리 알아 봐야 할 것도 많고 평소 접하지 못한 생소한 용어나 단위로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는데요. 일본이라고 하여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사는게 거기서 거기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사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절차상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일본에서 아파트를 구하러 다니면 1LDK, Key money 등 듣보잡 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개념을 알고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말을 잘하든 못하든 집을 찾는데 있어서는 수단만 바뀔 뿐 과정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만약 일본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부동산을 찾아서 문의를 하거나 스마트폰 앱이나 여러 다른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알아 보면 됩니다.

 

 

그러나 일본어에 서툴다면 한국어 지원이 되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사이트는 바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 중인 미니미니로서 인터넷 주소는 http://minimini.jp/h/guesthouse/korean/ 이고 한국어를 비롯하여 영어, 중국어까지 지원하는 전국 규모의 중개회사입니다.

 

<미니미니 홈페이지>

 

장소 혹은 가격, 기차노선, 가구 유무, 보증금, 사례금 등을 기준으로한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자신의 기호와 조건을 토대로 하여 편리하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토쿄, 사이타마, 카나가와, 나가노 제외한 지역은 아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지역으로부터 집 찾기>

 

<외국인 사원 소개>

 

에이전트에게 요청시에는 본인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선호, 조건 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여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있는지, 건물은 지워진지 얼마나 되었는지 등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 에이전트가 인지하였다면 예산에 맞는 아파트와 답사 일정 등을 제안할 것입니다.

 

 

알고 있으면 유용한 부동산 용어

 

LDK - living, dining, kitchen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대부분의 아파트에 이 용어가 통용이 되며 기본이 되는 단위입니다. 앞에 숫자가 붙게 되면 베드룸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예컨데 1LDK 이면 1베드룸에 거실, 식당, 키친이 있다는 뜻이죠. 그 밖에 1K, 1DK 등이 있습니다.

 

1R - 스튜디오 아파트를 지창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잘 쓰이는 용어는 아닌데 원룸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룸에 부엌과 침실이 같이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 조우는 1개의 다다미 매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평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1조우는 대략 1.62제곱미터로서 평으로 환산하면 약 0.5평정도가 됩니다.

 

礼金 - 레이낑은 사례금인데 한국 문화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인데 집주인에게 주는 커미션의 일종이라고 보면되는데 임대료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아예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통상 한두달치의 월세에 해당되는 금액을 줍니다. 

 

敷金 - 시키낑은 보증금으로서 월세를 체납하거나 지내는 동안 임차인의 고의나 과실로 건물에 손상 발생되었을 때 차감을 하게 되며 별일이 없다면 계약이 종료되면 전부 돌려 받습니다. 보증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3~12개치 월세에 상응하는 금액을 책정합니다.

 

管理費 -칸리히는 유지보수 비용으로 관리비를 말하며 매달 집에 포함되서 계산됩니다.

 

仲介手数料 - 쥬카이 테수료는 중개사에게 지불하는 중개료입니다. (법정상한가 집세의 100%)

 

Cleaning fee - 이건 반드시 부과되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아파트를 비우고 나갈 때 청소비용을 지불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방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서류가 필요한데요. 우선은 자신의 여권과 비자 혹은 외국인 카드, 학생증, 전화번호, 은행계좌, 연대보증인 인감증명서, 만약 재직 중이라면 재직증명서, 학생이라면 재학증명서도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은행 예금 잔고 혹은 직장인일 경우 급여명세서 카피본, 일본 내 긴급 연락처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국적의 연대 보증인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만약 보증인 없다면 추가 부담을 통해서 연대보증인 불필요 시스템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개 수수료 법정한도는 한달치 월세이므로 참고하도록 합니다. 

 

모든 계약이 마무리되고 입주를 하였다면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쓰레기는 장소, 시간, 분리수거 규칙이 지자체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해야 하며 소음에 민감하므로 조심해야 하고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사전에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합의없이 몰래 키우다 걸렸을 경우 손해배상을 물 수 있으며 복도와 베란다에 쓰레기나 사유물 방치는 금지됩니다. 그럼 즐거운 일본 생활되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