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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일본자판기에서는 이런 것도 판다? 헐~~ [Japan Vending machinesTOP7]

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는 왠만한 도시 인구와 맞먹는 무려 5백50만개의 자판기가 전국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인데요. 세계에서 인구 대비 자판기 비율이 최고로 높다고 합내요. 뭐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떠한 종류의 자판기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두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상천외한 일본 벤딩머신의 세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는 어느 나라에서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음료수 자판기인데요. 가장 흔하게 팔리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터미널이나 공항 등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냉/온 음료를 한 자판기에서 판매를 한다는 점이죠. 저도 한국에서 여러 자판기를 통해서 음료수를 많이 뽑아 먹어봤지만 한 곳에서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을 함께 파는 것은 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무척 신기하내요.

 


 

▲ 두번째는 한국의 된장찌개와 같은 미소 된장국 자파니입니다. 일본자판기에서는 "미소 된장"과 빨간콩과 떡으로 만든 달달한 "오쉬루코"도 팔고 있답니다. ㅋ 된장을 이런데서 사먹을 수 있다니 ㅋㅋ

 

 

요건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판다는 것을 티비를 통해 본 기억이 있는데 바로 저렴하고 맛있는 바나나입니다. 제가 언뜻 기억하기로는 한국의 모대학 내에 있다는 것으로 아는데 암튼 일본에서는 그 이전부터 있었지만 많이 있진 않습니다.  국제적인 과일회사인 Dole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수익보다는 홍보 효과에 중점을 둔 듯 합니다.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도쿄 일부 지역에서만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보셔 괜찮을 듯 하내요. 위치는 남보쿠라인 타메이케 산노역, 유라쿠초라인의 유라쿠초역, 마루노우치라인 도쿄역 등에 있답니다.



 

 

일본하면 빼먹을 수 없는 요리가 있지요. 여행을 가면 반드시 한번쯤은 먹어 보게되는 면류 음식입니다. 메뉴는 라멘을 비롯해서 우동, 소바 등 정말 다양한데 "지한키 쇼쿠도우"라고 불리우는 자판기전용 식당도 있답니다. 지한키는 일본어로 자판기를 뜻하고 쇼쿠도우는 식당이라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오직 자판기를 통해서만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내요.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1분도 안되서 따뜻한 누들이 나온다하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내요. ㅋ 위치는 〒372-0833 群馬県伊勢崎市 富塚町293−3 パレス本丸テナント1이며 전화번호는 +81 70-3612-6644입니다.

 

 

일본에서는 담배자판기가 아주 잘 팔려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흡연자가 많다보니 수요가 꾸준히 창출되어 안정적인 수입을 안겨주니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세가 넘지 않으면 구매를 할 수 없는데요. 구입을 위해서는 TASPO 타스포라는 카드가 필요한데 이 카드는 미성년자의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안된 성인 식별 IC카드로서 http://www.taspo.jp/ 이 주소로 들어가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가입 완료를 마치면 2주 후쯤에 지정된 주소로 배송이 됩니다.

 

 

스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죠. 보통은 전문요리사가 정교하면서도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내는게 일반적인데 놀랍게도 자판기에서 사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지는 못하고 도쿄와 기타규슈를 오가는 페리에서만 맛 볼 수 있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냉장 상태로 판매가 되어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야 하지만 맛은 좋다는 사실. 선상에서는 먹는 스시! 색다른 경험이겠죠.

 

 

나또는 특유의 냄세와 끈점함으로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은 그리 호감가는 음식은 아닌데요. 그래도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청국장같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시모기타자와에 위치한 나또 제조업체 센다이야에 앞에 나또 자판기가 있습니다. 일본인들 조차 이러한 자판기가 있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혹시라도 센다이야 스토어에 갈일이 있다면 한번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ㅋ

 

 

마지막으론 냉동식품 자판기로서 감자튀기부터 시작해서 핫도그, 삼각김밥, 라이스볼까지 여러가지 메뉴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데요. 냉동식품이지만 동전이나 지폐를 넣고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와 따로 전자레인지에 돌릴 필요가 없다고 하내요. 그리고 남은 시간도 말해준다니 계속 주시하고 대기하고 있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겠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판기가 때로는 여행을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보는 것도 즐겁지만 길거리에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자판기에 조금의 관심을 기울여 본다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