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며 47개의 현 중 하나입니다. 특별구라고도 불리우는 23구 비롯하여 고가네이, 고다이라, 고마에, 다마, 무사시노시 등이 속해 있는 다마지역, 3개의 정과 촌으로 된 니시타마군, 이즈 제도와 오가사와라 제도의 도서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떠올리는 도쿄는 생각보다 넓답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고 한인가게와 민박 등이 몰려있는 신주쿠구가 23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현지인이 뽑은 도쿄지역 중앙에 위치한 관광 명소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쓰키지 시장
일본 도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쓰키지시장은 수산물을 비롯하여 과일, 채소 등을 파는 대형 도매 시장입니다. 또한 식자재와 꽃을 유통하는 도매시장 중 가장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하루 2,000여 톤 이상의 수산물을 취급하는 세계 최대 어시장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상인과 도매업자, 스쿠터, 트럭의 바삐 돌아가는 활기찬 풍경은 쓰키지 시장을 주요 관광 명소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참치 경매 참관은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한데요. 매일 새벽 5시분부터 오사카나 후큐 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할려면 적어도 5시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시장이 예전에 만들어져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하루 120명만 관람이 허용되므로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매 참관은 25분 뒤인 5시 25분부터 50분, 5시 50분부터 6시 15분 60명씩 두번에 나누어서 진행이 됩니다.
5 Chome-2-1 Tsukiji, Chuo, Tokyo 104-0045
2. 아키하바라
아키바라고도 불리우는 아키하바라는 지리적으로 도쿄 중앙에 있습니다. 한국의 용산과 같이 수많은 전가상가 밀집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의 중심으로도 여겨지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전자상점 사이로 애니와 망가와 관련된 상품을 파는 가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중심가인 추오도리 거리는 오후 1시부터 오후6시까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 전용거리로 조성이 됩니다.
대표적인 전자제품상점으로는 sofmap, laox, yamada denki, akky, yodobahi camera가 있으며 영업시간은 상점마다 약간 상이하나 AM10~ PM10 사이 입니다. 애니메이션 관련 대표적 가게로는 Tokyo anima center, Don Auijote, Maid Cafes, Radio kaikan, Super Potato, Gamers, Mandarake, Gundam Cafe, AKB48 Cafe and Shop이 있습니다.
1 Chome Sotokanda, Chiyoda, Tokyo
3. 코이시카와 코라쿠엔
도쿄돔 바로 옆에 위치한 코이시카와 코아쿠엔은 도쿄에서 가장 유서 깊고 최고라 불리우는 정원으로서 에도시대의 토쿠가와 가문 밑에 있던 미토 분지에 조성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다른 정원과 마찬가지로 코이시카와 코라쿠엔도 연못, 돌, 나무, 인공 언덕 등을 사용하여 일본과 중국의 명소의 풍경을 미니어처로 재현을 하였습니다.
이 공원은 일년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이지만 무엇보다 11월말과 12월초의 가을 시즌의 다채로운 빛깔로 수놓아진 풍경은 장관입니다. 수십그루의 단풍 나무와 정원의 남동쪽 코너에 서식하는 은행 나무 군락은 가을을 운치를 한껏 붙돋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는 길은 이다바시역으로부터 걸어서 5~10분 거리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장을 합니다.
1-6-6 Koraku, Bunkyo, Tokyo 112-0004
4. 하마 리큐
도쿄만을 바로 앞에 둔 하마리큐는 매력적인 자연식 공원으로서 조수 간만의 영향으로 수위가 시시각각 변하는 연못이 특징입니다. 공원에는 3개의 다리로 연결된 찻집이 자리잡고 있는 섬이 있는데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인접한 시오도메의 마천루와 대비되어 도시 속에서 잔잔하고 평화로운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하마리큐는 본래 에도시대에 영주들의 거주지와 오리 사냥터로 조성이 되었으나 시간이 흘려 현대에 이르러서는 지금의 형태인 공공 공원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런 변화 과정의 자취는 공원 곳곳에 재건된 오리 사냥터와 암벽, 오래된 해자에서 엿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의 수많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만들어내는 한폭의 수채화는 으뜸 중의 으뜸입니다. 1-1 Hamarikyuteien, Chuo, Tokyo 104-0046 5. 긴자 긴자는 백화점, 뷰띠크, 아트 갤러리, 레스토랑, 나이트 클럽, 커피숍 등 고급 쇼핑몰과 식당가, 유흥가가 밀집해 있는 복합 엔터테이먼트 지구입니다. 한국의 명동과 같이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지역인 만큼 1평방미터당 천만엔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거리에서는 악명높은 10달러 커피(?)와 모든 유명 패션과 화장품 브랜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은화 주조소를 뜻하는 긴자는 1612년부터 약 200년간 은냥이 제조되었던 지역으로 그 의미가 유래가 되었으며 1932년 관동 대지진 이후 고급 쇼핑센터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긴자의 대부분의 상점은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며 특히 주말에 중앙 추오도리 거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어 보행자 전용으로 바뀌어 쇼핑하기가 가장 좋습니다. 도로 폐쇄는 오후 12시 ~ 5시까지 (4~9월에는 오후6시) 진행되며 가볼만한 곳으로는 긴자와코, 긴자 플레이스, 카부키자 극장, 유라쿠초 가도시타 식당가 등이 있으며 미츠코시, 마쯔야, 마로니에어 게이트, 토쿄 플라자 긴자 등의 쇼핑몰 등이 있습니다. 〒104-0061 東京都 中央区銀座４丁目１−２ 일본인이 직접 뽑은 북부 도쿄 추천 관광지 BEST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