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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일본 락 그룹 원오크록 료타(One OK Rock)와 에이브릴 라빈 동생 결혼 소식

일본 인기 락 그룹인 'One OK Rock'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는 료타가 지난 18일 시즈오카 에코파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저는 이번달 결혼을 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미셀이며 우리가 남편과 아내가 되었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콘서트가 열리는 동안 드라마틱한 순간에 팬들 앞에서 말을 하였습니다. 

 

출처 - 료타 인스타그램

 

그 당시 신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그말이 있은 후 인터넷에 갖가지 추측들이 나돌았는데요. 얼마지나지 않아 료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ryota_0809)에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그 사진에 'I am so happy because I got married with Michelle!! She is so amazing.' '그녀와 결혼하게 되어 너무 기쁘며 그녀는 정말 대단하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그녀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똑같은 사진이 캐나다 출신 유명 가수인 '에이브릴 라빈'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는데요. 알고보니 료타와 올해 초 결혼한 여성은 에이브릴 라빈의 친여동생이었습니다. 이에 에이브릴과 'One OK Rock' 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결혼을 축하해주었는데요. 료타의 인스타그램에는 순식간에 좋아요 17만여개, 댓글이 1만5천개가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에이브릴 라빈 인스타그램

 

에이브릴 라빈은 사진과 함께 “Congrats to my little sister Michelle and Ryota on their marriage! Wishing you both all the love and happiness in the world! ❤ #family #love” '나의 여동생 미셀과 료타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과 행복을 기원한다'라는 축하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라빈은 이전부터 일본 문화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나타냈었는데요. 지난 1월 'One OK Rock'이 미국에서 발매한 'Ambitions'앨범에 수록된 'Listen' 곡의 콜라보로 참여한 바가 있습니다.

 

 

이미 뮤지션으로 에이브릴과 'One OK Rock'은 과거에 여러번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요. 2013년 처음 같은 일본 음악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북미 아메리칸 투어 캐나다 공연 중 함께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국과 같이 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가게 되는데 에이브릴 라빈의 여동생은 이젠 미셀 코하마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그녀의 인스타그램의 계정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만난는지 구체적인 사연은 전해지지 않으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라는 팬들의 축하 메세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