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항공기를 통한 여행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항공기와 관련된 몇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1. 난기류를 만나면 비행기는 300m이상 추락할 수 있다?
NO. 최악의 난기류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최대 30m까지 추락을 할 뿐 그 이상은 하강하지 않는다고 하내요. 그러니 영화에서 보던 터뷸런스를 만나 추락하는 상상과 걱정은 접어두시길...
2. 비행기 조종사는 조종석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잠을 자지 않는다?
NO. 영국의 항공 파일럿 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이르는 50%의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잠을 잔 적이 있다고 하내요. 아무리 자동항법장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잠을 자면 안되겠죠.
3. 이코노미석이 비지니스나 일등석보다 안전하다?
YES. 여러건의 여객기 충돌 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통 비지니스석이나 일등석이 항공기 앞쪽에 위치해 있어 사고가 발생되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한다면 이코노미석을 고려해 봐야 겠내요.
4. 브레이스 포지션은 사망율을 높여 보험사를 위해 설계되었다?
NO. 여기서 '브레이스 포지션'이란 두 손을 모아 깍지를 킨 채 머리를 쑥여 앞자석에 붙이는 자세를 말하는 것으로 브레이스 포지션이 오히려 안전하지 않으며 보험사의 보험료 지급을 억제하기 위해서 고안이 되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브레이스 포지션은 세계적으로 인정 된 안전 기술로서 실제 더미를 이용한 비교 실험에서 부상의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비상 착륙은 언제든지 발생될 수 있다?
YES. 비상 착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빈번히 발생이 되는데요. 영국 대표적인 공항인 런던의 히드로공항 한 곳의 통계만 보더라도 1주일에 한번꼴로 비상 착륙 상황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다만 승객들이 눈치채지 못할 뿐...
6. 비행 도중 승객이 사망하게 되면 그 승객은 좌석에 남겨 둔다?
YES. 세계 최대의 국제여갱항공사인 영국항공(BA)의 규정에 따르면, 일등석에 여유석이 있다면 일등석으로 옮기며 좌석이 만석이라면 본인의 좌석에 나두고 주변 승객에게 알린다고 합니다. 헐~~ 만약 바로 옆에 앉았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지내요.
7. 화장실 배설물은 지정된 지역(주로 바다)에 버려진다?
NO. 배설물이 상공에서 버려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는데요. 과거에는 실제로 상공에서 버려지기도 했지면 현재는 모든 비행기가 기내에서 제거한다고 하내요. 그러니 길가다가 배설물이 떨어지는 만화같은 상상은 이제 그만.
8. 항공기가 번개를 맞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NO. 이러한 우려는 '페레데이 케이지'로 인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는데요. 여기서 페레데이 케이지(Faraday cage)란 영국의 물리학자 마이클 패러데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외부의 전기장이 내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는 금속 판을 뜻합니다. 이 학자가 없었다면 위의 대답은 YES라고 해야할 겁니다.
9. 모든 비행기에는 수갑이 구비되어 있다?
YES. 최근 기내 난동이 뉴스에 종종 나오곤 하는데요. 한 승객의 위험 행동이 모든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항공 안전을 위해 모든 여객기에는 수갑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10. 모든 엔진이 고장 나 꺼진다면 비행기는 바로 추락한다?
NO. 기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순항고도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된다며 이론적으로 최대 100km 이상 활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순항고도는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7~12km 사이라고 하내요.
11. 기내에서 먹는 음식은 맛이 없다.
YES. 고도가 높아 지게 되면 습도가 낮아지고 공기의 압력이 높아져 미각이 떨어져 제대로 맛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항공사는 종종 짠 음식이나 매운 카레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