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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회담에 사용했던 이어폰의 정체는?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아시아 5개국 순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방문지인 일본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공동 언론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낀 어이폰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오늘은 이 이어폰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과연 청와대 중요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이어폰은 정체는 무엇일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 이어폰은 뱅엔올룹슨에서 제조한 것으로 제품명은 A8입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18만원 안팎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픈형 이어폰의 끝판왕이라는 불리우고 있습니다.

 

 

외관은 귀에 걸수 있도록 갈고리형태의 디자인이 적용이 되었으며 상하좌우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제조사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A8 이어폰은 뱅앤올룹슨의 보급형 브랜드인 B&O Playr가 출시되기 전 판매되었던 제품으로 뱅앤올룹슨의 고급 MP3인 Beosound시리즈의 구성품으로 들어갔던 이어폰입니다. 판매초기 가성비대비 뛰어난 음질로 인하여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1:1 교환방식의 A/S제도를 악용한 한국 소비자들로 인해 두차레 인상을 거쳐 9만원이던 가격이 현재는 18만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A8을 기초한 이어셋 3i 신형버전이 생산 중에 있으며 iOS 리모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A8과 디자인은 유사하나 B&O Play 브랜드로 출시가 되었으며 번들이었던 A8과는 달리 단일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A8 이어폰을 제조사인 엔올룹슨은 덴마크의 전자기기 회사로서 창업자인 피터 밴과 스펜드 올룹슨의 이름을 따 브랜드명을 지었습니다.

 

 

 

창업 초기인 1920년대 라디오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TV, 스피커, 무선스피커시스템, 헤드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수억원에 까지 이르며 스피커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용하던 제품이 관심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당선 초기부터 문재인 대통령 관련된 제품은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이니굿즈라고 불리우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비롯하여 독도 강치 넥타이, 프로스펙스 W 파워 504, 블랙야크 M가디언 재킷 등이 대표적인 완판 제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