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면서 한번쯤은 추락에 대한 공포를 떠올려 본적은 없으신가요? 사람이라면 개인차는 있으나 높은 곳에 오른다면 추락에 대한 공포를 가지기 마련입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여객기의 이용객들도 날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16년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행객이 2015년 대비 20% 늘어난 25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객기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여객기와 관련된 크고 작은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요.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사고 소식은 비행기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해줄 아이디어가 속속 착안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한 기업은 비행기 추락시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해줄 발명품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승객들의 탑승 공간을 캡술형태로 제작을 하여 추후 결합을 하는 형태로 제작이 되는데요.
▲엔진이 달려 있는 본체와 결합이 되면 기존의 여객기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마치 로봇 장난감이 합체를 하는 것과 같군요.
▲측단면으로 보면 캐슐이 동체와 결합이 되어 하나의 비행체가 되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연결 부위가 비상시에 분리가 되고 양쪽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지면서 승객과 동체가 분리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륙, 순항, 착륙시 비행기에 이상이 생겨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면 캡슐은 분리가 됩니다.
▲분리 후에는 낙하산이 자동으로 개방이 되어 하강 속도를 줄이게 됩니다.
▲지상에 다다랐을 때 캡술 하단에는 충격완화튜브가 자동으로 펴지고 낙하산과 캡슐 사이에 달린 역추진제가 작동하면서 착륙시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키게 됩니다.
▲성공적으로 안착이 되었다면 양옆으로 승객이 탈출을 합니다.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착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일부 경비행기에서는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비행기 제조회사인 CIRRUS AIRCRAFT에서는 경비행기에 비상용 낙하산을 장착하여 비상시 펴지도록 한 경비행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는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공포심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