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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전세계 하나뿐인 일본 교토의 네슬레 킷캣 기념품 자판기

킷캣(KitKat)은 일본의 대표적인 초콜릿 기념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 관광을 가게 되면 지인들에게 나누어줄 킷캣 상자를 사든 관광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킷캣이 일본의 대표적인 기념품 중의 하나가 된 것은 바로 적절한 현지화 전략의 성공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킷캣은 마차 그린티를 비롯하여 히로시마 단풍 모양의 아즈키버전, 토쿄 바나나 콜라보 등 끊임없는 현지 특화 상품 개발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본래 킷캣은 스위스의 1등 기업인 네슬레에서 생산하는 초콜릿 바로서 1930년대부터 만들어진 유서 깊은 과자입니다. 일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케팅과 현지화를 주무기로 하여 전세계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옛수도인 교토에서 색다른 네슬러 자동 판매기가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네슬러의 자판기는 일본 시중에서 종종 목격할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이전의 자판기에서는 단순히 킷캣 초콜렛을 동전이나 지폐를 투입하여 뽑아 먹는 여느 다른 자판기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단독으로 판매되기 보다는 주로 음료수 자판기에 끼워파는 형식이었죠.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킷캣 자동판매기는 킷캣만을 위하여 특별 제작된 것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본 전역을 통틀어 한대만 존재하는 특별한 자동 판매기입니다.

 

 

이 킷캣 자판기의 특징은 소비자의 핸드폰과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사진을 킷캣 과자 박스에 인쇄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근거리 통신망인 블루투스를 활용한 이 자판기를 통해서 인쇄를 마치고 킷캣과자를 받을 때까지 약5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앞면에는 소비자가 선정한 사진이 이쁘게 인쇄되어 나오게 됩니다. 추억을 간직하는 기념품으로도 좋고 부담없이 지인에게 줄 유니크한 선물로도 최고이지 않나 싶습니다.

 

뒷면은 엽서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 실제로 우표를 붙이고 주소를 기재하면 우편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뒤에 받침대를 설치하면 탁장액자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킷캣 자판기는 JR 교토역 빌딩의 오미야게 카이도를 찾아가면 볼 수 있습니다. 교토에 간다면 특별한 초콜릿 기념품을 직접 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