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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의 '혈액형'은?

 

일본의 한 결혼업체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혈액 1위로 O형이 뽑혔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 혈액형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한데요. 과학적으로 혈액형에 따른 성격 차이가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심각해지지 말고 재미로 본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어주시길 바래요.

 

 

 

▲설문조사에 따른 AB형을 제외하고는 A, B, O형에서 30%이상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A형의 남성은 37%로 약 40%가 O형의 여성을 애인으로 맞고 싶다고 답하였습니다. 반면에 AB형의 남성은 A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O형이 가장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포용력

설문조사에 응한 남자들에게 O형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 물으니 '성격이 낙천적이다',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해심이 넓다',' O형은 마음이 넓은 느낌을 받는다' 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이해해주는 넓은 포용력이 가장 큰 매력으로 뽑혔습니다.

 

 

 

2. 밝은 성격

두번째로 많은 O형을 꼽은 이유에는 '밝고 사교적인 사람이 많아서', '함께 있으면 즐거워서', '대화하기가 좋다'; '즐거운 이야기를 오래 나눌 수 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잘 말하고 잘 들어주는 O형의 성격이 그래도 들어난 답변이 아닌가 싶은데요.  과거 O형 여자친구와 여사친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는 남성이 많았습니다.

 

 

3. 궁합

일본에서는 비교적 O형과의 궁합이 좋다고 생각하는 남성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설문조사 답변에 A, B, O형의 남성들 모두에서 이와 같은 답변이 나왔는데요.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답변이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혈액형을 믿을 수 없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남성들은 대체적으로 넓은 이해심과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건 아마도 여성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남녀 상관없이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포용해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상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조사는 18~54세 남성 3473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