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려면 해야할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여행 가방을 꾸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항공사 직원이 알려주는 알차게 여행가을 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네임택 달기
가방을 분실하였을 때 습득자가 가방 주인을 찾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네임택입니다. 또한 간혹 똑같은 가방이 위탁수화물 픽업대에서 나오기도 하는데 이럴 때 자신의 가방을 네임택을 통해 손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밴드를 사용하라
짐을 많이 넣어거나 충격을 받게 되면 모든 짐들이 쏟아질 수 있는데요.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캐리어에 밴드를 이용하여 쪼여주는 것입니다. 특히 위탁수화물 운반시 가방을 던지는 경우가 적지 않으니 불안하다면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 반입하라
현금, 보석 등의 귀중품은 위탁 수화물이 아닌 직접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항공사의 실수로 가방을 잃어버린다면 제한된 보상만 받을 수 있으니깐 말이죠.
4. 재질이 약한 가방은 피하라
수화물 이동시 가방을 쌓거나 던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내구성이 약한 가방은 언제 고장날지 모릅니다. 되도록이면 재질이 질기거나 탱크처럼 단단한 재질의 가방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5. 너무 무거운 짐은 픽업시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
무료 위탁 수화물 규정을 넘어 추가 요금을 내어 맡긴 수화물은 무거워 수화물 직원들로 부터 외면을 받기 쉽상입니다. 착륙 후 가벼운 것들을 우선적으로 내보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말이죠.
6. 공간이 남지 않게 담아라
가방 안에 공간이 남게 되면 안에 있는 이동 과정에서 물건이 파손 될 수 있으므로 공간이 남았다면 뽁뽁이나 신문지를 이용해 공간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커플이라면 같은 모양의 가방을 가져가라
가방의 모양이 같으면 찾기도 편리하고 공항 수화물 직원이 쌓기에도 편리하여 같이 운반하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 짐을 찾을 때도 한꺼번에 찾을 수 있습니다.
8. 과도하게 짐을 싸지말자
용량을 초과하여 무리하여 짐을 쌓게 되면 운반 과정에서 충격으로 인해 가방이 터져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앞서 설명드린 것처렴 밴드를 이용하여 십자 모양으로 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태그를 제거하라
공항에서 어렵지 않게 태그가 여러게 달린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여행객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자칫하면 다른 도시로 자신의 캐리어가 갈 수도 있습니다. 헛고생을 하기 싫다면 태그를 제거하세요.
10. 보너스 정보 - 분실시 얼마까지 보상받을 수 있을까?
만약 자신의 위탁 수화물을 항공사의 실수로 분실하였다면 얼마를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분실액은 국제 협약으로 정해져 있는데요. 바르샤바 협약은 최대 1kg 20달러, 몬트리올 협약은 최대 180만원입니다. 분실하였다고 저 금액을 다 주는건 아니며 분실물을 증명해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전자제품, 서류, 화폐, 보석, 고가품 등을 수화물 탁송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