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을 배울 때도 가장 기초가 되는 숫자에 대해서 배우는데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커다란 포스트가 방문이나 벽에 걸려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어 숫자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하는데 일에서 백부터, 일이삼~, 하나둘셋~ 등 기수와 서수에 대해서도 살펴볼려고 합니다. 물론 기본을 알게 되면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특정한 숫자의 경우에는 읽는 방법이 달라지니 주의할 사항이 존재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1~10까지입니다. 그럼 일부터 읽어볼까요. 이찌, 니, 산, 욘(시), 고, 로쿠, 나나(시치), 하치, 큐우(쿠), 쥬우라고 발음하는데요. 여기서 4와 7,9는 두개의 발음이 존재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둘 중 하나가 쓰이기도 합니다. 20부터는 뒤에 쥬를 부쳐주면 됩니다. 만약에 72를 말하면 "나나쥬우니"가 됩니다. 여기까진 참 쉬죠잉~~
백단뒤는 햐꾸이며 300, 600, 800에서 산뱌쿠, 롭뺘쿠, 핫퍄쿠로 달라지니 주의해서 읽어야 합니다. 저렇게 변형된 이유는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랍니다. 그리고 0은 제로 혹은 레이라고 하는데 보통 제로라고 많이들 사용하며 만단위는 한국과 유사한 "만"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만이라면 10,000을 나타내는데 일본은 반드시 이찌만이라고 해야한다는 것 참고하세요.
~번째를 나타내는 단어는 방메를 붙어주면 되며 두개의 발음이 있는 4, 7, 9 에서는 요, 나나, 큐우를 쓰니 알아둡니다. 그리고 몇번째라고 할때는 난방메라고 하면 됩니다.
시간을 나타낼 때는 앞서 배웠던 번째와는 조금 다르게 칠과 구에서 시찌, 쿠가 들어가고 한시는 이찌지, 두시는 나지 등 지(시)를 붙어주세요.
~은 "닌"이며 네명은 요닌이라고 하면 됩니다.
서수는 하나둘뿐만아니라 한개두개할 때도 사용될 수 있으며 하나는 히토쯔, 후타쯔, 밋쯔, 욧쯔, 이츠쯔, 뭇쯔, 나나쯔, 얏쯔, 코코노쯔, 토오가 됩니다.
잔은 하이라고 하며 한잔은 잇바이, 두잔 니하이, 산바이, 욘하이, 고하이, 롯바이, 나나하이, 핫바이, 큐우바이, 쥽바이 순으로 읽혀집니다.
안 그래도 헤깔리는데 발음이 어떤 것은 바이고 하이고 해서 왔다 갔다 하죠. 정말 이것은 암기할려고 하면 쉽게 못 외웁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자주 듣고 말하면서 익히도록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몰라도 실생활을 하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으니.
장은 뒤에 마이를 포함시켜주면 되고 발음이 달라지는 구간은 잔처럼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식의 숫자 읽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은 것 같내요. 히라가나만 완벽히 외우면 문제가 없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내요. 그렇더라도 힘을 내서 성실히 공부를 해야겠죠. 일짱이 되는 그날까지 모두들 화이팅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