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저런 빠쁜 일정으로 일본드라마를 못 본지 2달이 된 것 같은데 1달전에 재미있는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일본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TBS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멜로드라마로 타이틀은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로서 일본 원제는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입니다. 총11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대략적인 줄거리는 남여 주인공의 계약 결혼을 통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한국에서 배우로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는 오타니 료헤이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인데요. 료헤이는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인지도가 거의 없기때문에 좀처럼 일본 대중 매체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에 조연으로 발탁되어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내요. 드라마 내에서 한국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백마탄 왕자같은 실장님 역할로 출연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내요.
주연은 모델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988년생 아라가키 유이가 맡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알게된 여배우로서 단발머리가 어울리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이내요. 그 동안 타케이 에미만 알았지 다른 배우에게는 관심이 없었던지라 잘 몰랐내요. ㅋ
아라가키 유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미인들이 많다는 오키나와 출신으로 TV는 물론이거니와 영화, 애니매이션 더빙, 버라이어티, 라디오,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으며 10년전에는 가수로도 활동을 했었다고 하내요. 정말 전천후 육해공, 산전수전 다 겪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겠내요.
남자 주인공은 호시노 겐으로서 나이는 1981년생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저술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능력이 많은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주제곡인 사랑으로 최근 가요순위 2위까지 올랐다고 하니 실려가지 겸비한 셀럽이라고 볼 수 있죠. 별로 궁금하지 않으니 이쯤해서 패스하도록 할께요. ㅋㅋ
무엇보다 제가 올린 캡쳐사진이 현재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율동으로 무척 많은 사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의 안무를 따라해서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내요. 배경음악은 앞서 기술한 호시노 겐의 恋(사랑)으로서 깜찍한 안무에 딱 어울린답니다.
아라가키 유이의 동작 하나하나가 엄청 귀엽내요. ㅋ 가와이 ~~ 옆에 호시노 겐은 조금은 어색하고 뻘쭘한 듯 보이내요.
왼쪽 사람은 영화에서 본건 같기도 한데 그냥 무시하고 오른쪽에 료헤이가 나오는 군요. 머리스타일이 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암튼 멋지내요. 이미지상 귀여운 안무가 안 어울리긴 하지만요 ㅋ
모델 출신이라서 그런지 168cm의 큰 키가 더욱 커보이는 유이양의 한컷이내요. 프로필을 살펴보니 남주인 겐과 키가 동일한 것으로 나오내요. 대부분의 일드가 판도라티비에서 어렵지 않게 자막판이 돌아다니는데 이번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채널w에서 판권을 사들여서 해당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봐야한다고 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시청을 할려면 한편에 1,000원을 주고 스트리밍으로 봐야 한다고 하니 보시고 싶은 분들은 채널w에서 들어가서 보길 바래요. 오랜만에 재미진 스토리의 드라마가 나왔으니 천원정도가 아깝지는 않을 것 같내요.
마지막으로 해당 유튜브 동영상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무려 566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내요. 평소에 일본어 공부 좀 열심히 해서 홈피에서 들어가서 직접 관련 내용을 직접 읽어봤으면 좋겠는데 아쉽내요. 그리고 이대로는 아쉬우니 관련 짤도 몇장 올리겠습니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OST>
<아라가키 유이의 길거리 인터뷰>
인물 관계도 차트입니다. 러브라인이 복잡하내요.
카리스마있게 나온 로혜이 짤
1화에 처음 부분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ㅋ 그럼 이만 포스팅을 줄일께요. 즐거운 하루되세용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