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용인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았습니다.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딱 알맞은 서늘한 가을날씨로 인해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용인시가 워낙 커서 같은 용인시 처인구에서 출발했음에도 40분 가까이 소요가 되더군요. 차도 거의 안 막혔는데도 말이죠. 아무튼 자연과 함께하는 오랜만의 산책에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아래쪽과 위쪽 두곳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위쪽에 있는 주차장은 먼저차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하단 주차장에 세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없는 평일에는 어느쪽도 괜찮고요. 주차요금은 따로 받지 않으며 무료입니다.
입구 근처에 솜사탕을 파는 조그만한 노점상도 보이내요. 오전에 일찍와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타나고요. 입장료는 용인시민은 무료, 성인은 3,000원, 중·고생은 2,000원, 4~12세는 1,000원, 4세미만은 무료 입장입니다. 개장시간은 3~10월은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며 11월 ~ 2월은 9:30~16:30분입니다.
처음 눈에 들어오는 관경은 야외 공연장으로 이날은 특별한 공연은 없었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야외공연장 좌측으로 꾸며진 공원은 알록달록한 여러 꽃들과 식물로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꼭대기로 향하는 길에 있는 인공폭포는 마음까지 속 쉬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반겨주내요. 히히 ^^
올라가는 길에는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 발을 담구고 있으면 뼈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랍니다.
날씨가 좋아 저멀리 산도 뚜렷이 보이내요.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주말 농장인지 몰라도 조금 올라가니 배추밭이 나오고 그 옆으로 휴식할 수 있는 원두막이 나옵니다.
곳곳에 원두막과 평상,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저기서 식사하면 밥이 꿀맛이겠죠.
너무 이뻐서 근접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원두막 촌 부근에 옛정쥐를 느낄 수 있는 장독대도 있내요.
바람개비 솔솔솔~~
앙증맞은 표정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ㅋㅋ
공작새와 토끼 친구도 볼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동물이기도 하죠. 과거에는 학교에 이런 동물들이 있었는데.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월빙정원에서는 조용히 산책하면서 힐링할 수 있답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그 효과는 2배가 되겠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곤충전시관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쪽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나오면 됩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이건 야외 매점으로 간단한 기념품과 장난감,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바퀴를 돌았더니 처음의 야외공연장에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에 방문객이 많이 늘었내요.
야외공연장이 마주보이는 곳에는식당이 있는데 이 안에는 편의점도 같이 있습니다. 식단은 한식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들꽃광장에는 물레방아와 분수대, 연못을 비롯하여 갖자기 식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금붕어가 뽀끔뽀끔 관광객들을 향해 먹을걸 달라고 달려드내요. ㅋ
손을 꼽잡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았지만 연인도 많이 눈에 띄었답니다.
알목달록한 여러 꽃들과 식물들이 화려하게 정원을 꾸미고 있어요.
지금까찌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둘러보았는데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식사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오전 일찍와서 평상이나 정자, 원두막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서두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