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자주 애용하는 비지니스 호텔 중에 하나인 toyoko - IN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요코인은 일본 비지니스 호텔 체인으로 일본 전역에 지점이 분포해 있으며 심지어 서울, 대전, 부산 등에 총 7개의 지점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규모로 봤을 때 일본 제1일의 비지니스 호텔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호텔의 규모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100~400여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2성급 정도의 호텔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에 걸맞게 출장 목적의 방문자에게 최적화되어 있는데요. 비교적 저럼한 객실요금과 조식제공, 신문 무료 제공, 인터넷, 복사, 펙스 등 다양한 사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부담없는 객실료와 편리한 교통, 깔끔한 시설로 여행객들도 많이 이용을 하는데요. 혼자나 두명이서 여행을 하거나 출장을 왔다면 안성맞춤인 호텔입니다. 그럼 내부시설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지상파, 케이블 채널이 나오는 티비가 있고 헤어드라이기, 칫솔, 치약, 면도기, 빗, 샴프, 린스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됩니다. 추가 지불을 하면 한국영화를 비롯하여 여러나라의 영화 등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에어콘도 있고요. 사용엔 제한은 없답니다. 큼지막한 벽걸이 시계도 있고요.
한국의 비지니스 호텔과 다른 점은 객실마다 책이 구비되어 있다는 건데요. 일본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생소한 풍경이내요 ㅎㅎ
벽걸이 온도계도 있는데 조금 투박하내요. ㅋ
지역 관광지나 맛집, 축제, 행사 등을 소개하는 책자로서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토요코인 서비스에 대한 갖가지 소식과 정보입니다.
토쿄인 클럽 카드를 사용하면 보다 할인된 가격에 숙박을 할 수 있는데요. 클럽카드는 호텔 프런트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제시하고 가입비 1~2만원 정도를 지불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무료이고 유효기간이 없어 한번 발급되면 갱신비 없이 쭉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객실에는 전기포터와 차가 제공이 되는데요. 생수가 따로 제공되지 않으니 1층 로비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던가 수돗물을 끊여서 마셔야 합니다. 귀찮으면 편의점에서 사먹든지요 ㅎ
여권이나 지폐 등 중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자금고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건식으로 한국과는 다르며 일본 문화 자체가 건식화장실이라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될 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110v이므로 돼지코를 준비해야 하며 돼지코만 끼면 핸드폰 충전기 정도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요코인은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5~6만원 안팎이며 1인 추가를 하면 1~2만원 정도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답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