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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자동차

차주의 90%가 모른다는 스마트키의 숨은 놀라운 기능

 

요즘에 출시하는 대부분의 차에는 스마트키를 사용해서 시동을 걸고, 문을 여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리한 스마트키에도 맹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건전지로 작동을 한다는 점입니다. 즉, 방전이 되면 원격으로 조작을 할 수 없게 되어 평소와 같이 문을 열수도 시동을 걸수도 없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키를 만든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놀라운 기능들을 심어 놓았는데요. 오늘은 차주의 대부분이 모른다는 스마트키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키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었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키 방전으로 인한 문제로 보험사를 통한 긴급 출동 요청 건수가 높아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량 구입시 배포하는 설명서를 평소 눈여겨 본다면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각 제조사마다 또한 같은 제조사라도 차종에 따라서 그 방법은 상이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몇가지 비상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비상키가 스마트키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스마트키의 모서리 부분을 당겨 분리하거나 플립방식으로 돌려서 꺼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국산차인 현대, 기아를 비롯하여 BMW, 벤츠 등 많은 차종에서 이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숨겨진 키를 사용하여 손잡이의 덮개를 열어 고전적인 방식으로 열쇠를 넣어 돌려 문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덮개가 없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벤츠 C 클래스의 경우 시동 버튼의 덮개를 손으로 빼낸 후 내장된 열쇠를 꺼내 넣어 돌리면 간단히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차종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과거 현대, 기아에서 제조된 자동차에서는 글로브박스에 키를 꽂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이 걸리게 만들었습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중앙 콘솔박스에 위치해 있을 수 있으니 제조사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는 터치방식으로 림폼이라고도 합니다. 스마트키 내부에 장착된 칩이 일정한 부위에 맞닿으면 동작을 일으키는 방법입니다. 현대, 기아에서 최근에 주로 적용된 방식으로 지금까지 나온 기술로서는 가장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스타트 버튼에 스마트키의 모서리를 터치하여 직접 눌러주면 비상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차문을 열때도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손잡이의 특정 부분을 터치하여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터치방식이지만 약간 다른 방법으로는 위와 같이 컵홀더 안쪽 부분에 스마트키를 올려주면 비상시동이 걸리도록 만든 차량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키의 숨겨진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갑작스럽게 스마트키가 방전이 되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겠죠. 평소 자신의 키가 어떠한 방식으로 비상 시동을 걸 수 있는지 제조사 홈페이지나 설명서를 찾아 숙지를 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