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약 1천여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특색있고 개성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때로는 그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기도 합니다. 드디어 일본 히로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미야지마에 지난 11월 22일에 스타벅스 매장이 오픈을 하였는데요. 막바지 단풍구경할겸 다녀온 스타벅스 방문기를 올립니다.
▲제가 가던 날은 평일임에도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매장 안에 들어서 있었습니다. 매장은 2층으로 되어 있고 바다에 있는 오오토리이가 잘 보이는 핫플레이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미야지마의 상징과도 같은 오오토리이를 담은 액자와 환영 사인이 손님들을 반겨주고 커피향 가득한 바구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단풍과 어울려진 커피잔 그림은 막바지 단풍객들에게 정취를 북돋아 주내요.
▲1층 주문대에서는 많은 손님들로 부쩍였는데요. 일본에서는 스타벅스 사랑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건 미야지마의 특산품 중에 하나인 주걱으로 만들어진 작품과도 같은 인테리어로 한쪽 벽면을 커다랗게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미야지마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니 신선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야외 테라스도 마련이 되어 있어 날씨가 좋으면 야외 의자에 앉아서 마시면 좋겠더군요. 몇몇 의자는 바다쪽으로 향해져 있도록 배치되어 있어 혼자가서 풍경을 감상하며 앉아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로 나가서 한 컷을 담아봤는데요. 가슴이 탁 트이는 해변이 바로 앞에 있고 왼쪽에는 걸어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오오토리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야간에 조명을 받은 오오토리이와 함께 한다면 더욱 로맨스한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하내요.
정취와 감성이 풍만한 미야지마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