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소변을 볼 때 서서 보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최근 일본 지역 인터넷 포털 시라베에서 실시된 조사에서 응답 남성 30%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조사는 20세에서 69세 까지의 일본 남성 300명을 상대로 실시가 되었고 소변을 볼 때 앉아서 또는 서서 보는지 물어보았습니다.
1. 일본 남성 33%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
이 조사에 따르면 29.3%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하였는데요. 연령대별로는 나누면 30대가 가장 높은 41.5%를 그 뒤를 이어 20대가 35.4%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28.3%, 18.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앉아서 볼일을 본다고 응답한 남성에게 그러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소변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고 그들 중 20%는 가족들의 요구로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2. 한번 소변을 보면 얼마나 튀나?
소변을 한번 보게 되면 평균 7550개의 방울이 생성이 되고 1방울당 약 0.05ml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본다면 7550개의 방울은 377ml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방향이 틀어지게 되면 사방으로 퍼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3. 소변은 사람에게 해로운가?
오줌 자체는 무균상태라서 그 자체로는 사람에게 해가 된다고 할 순 없지만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세균이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오줌이 많이 튄다고 하여 질병을 더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4. 앉아 쏴는 것이 건강에 좋은가?
의학적으로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이 복압을 높여 배뇨 장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권장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