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아 건강을 위해서 구강청결제를 애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바쁜 생활 패턴과 양치질 하기 어려운 여건 등으로 인하여 가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구강청결제의 판매량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아 세균과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구강청결제가 다른 용도로 쓰여 생각지도 못한 효과를 발휘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구강청결제의 색다른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구강청결제의 기능
우리가 흔히 집 근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구강청정제는 보통 주성분이 에탄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치태 형성 방지, 세균과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태의 경우 칫솔질을 통해서 물리적으로 제거를 해주어야 하며 구취 제거도 강한 향으로 덮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으므로 반드시 양치질과 혀 세정기를 사용하여 설태 및 치태를 제거하여 주어야 합니다.
2. 구강청결제의 종류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구강청정제는 다양하며 한 회사에서도 다양한 버전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에게 가장 잘 알려진 리스*인의 경우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무알콜 제품 제로를 비롯하여 쿨민트, 후레쉬 버스트, 염화아연이 추가된 타르타르 컨트롤, 가장 독하다고 알려진 토탈케어 등 여러 종류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기능에 있어서는 대동소이하여 효능이 크게 다르지는 않으니 큰 고민없이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제품을 선정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구강청결제에 발을 담구면 나타나는 효과
흔히 구강청결제는 가글을 하는데 사용한다고 알고 있지만 다른 방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구강청결제의 살균 효과를 통해서 발에 서식하는 무좀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좀은 한번 걸리면 좀처럼 완치하기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강청정제를 넙적한 용기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붓고 3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무좀균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이는 손발톱 무좀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주의할 점은 색상이 있는 가글액은 손발톱 착색 우려가 있으므로 무채색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겨드랑이 냄새 제거
일명 암내라고 불리우는 겨드랑이 냄새는 지방산이 포함된 땀이 분해되면서 나는 악취로서 심각한 경우 수술을 요하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남들이 냄새를 맡을까 염려하여 타인 앞에서 위축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화장솜이나 면봉에 소량의 구강청결제를 묻힌 후 겨드랑이 부위에 발라주면 냄새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허나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트러블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임시방편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그 밖의 활용법
이 외에도 구강청결제를 적신 휴지를 휴지통 맨 하단에 넣어 살균과 악취 제거를 할 수 있으며 벌레 물릴 곳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완화시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칫솔을 담구면 칫솔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나 세균을 없애주고 샴푸에 소량의 구강청정제를 섞어 헹구면 비듬 예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