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할 때는 타우린 먹어볼까?
타우린이 얼마전 치매에도 좋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타우린은 필요량의 50%정도 간에서 생산이 되어 나머지는 식품으로 섭취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 타우린이 어디에 좋은 걸까?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근육 이완, 수축, 에너지 증가, 활력 생성을 하며, 가장잘 알려진 피로회복, 당분해 촉진, 고혈압으로 인한 콩팥 손상을 방지하며, 동맥경직 완화, 심장 기능 강화, 교감신경 흥분 진정, 긴장감 해소 등 일일이 말로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효능이 많다. 이정도면 거의 만병토치약 수준이데 아무튼 지금까지 밝혀진 효능은 이 정도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타우린을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달리기 실험을 하였는데 타우린을 섭취한 그룹이 속도도 빠르고 혈당은 유지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타우린이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란다.
또한 타우린은 혈관과 심장을 강화하여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병인 심부전의 치료제로 이용이 되며 동맥 경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 효고대 약대 아즈마 교수의 논문으로 증명이 되었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간 식품으로는 주로 바다에서 나는 오징어, 게, 생선, 조개, 소라,굴 어패류에 많이 포함이 되어있으며 하루 200~1000mg이 섭취 권장량이다.
이중 소라에는 100g당 1536mg의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어 조그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두번째로는 굴에 많이 들어있고, 세번째 참치다. 그렇다고 매일 어패류나 생선을 먹을 수는 없으니 박카스나 가끔씩 사먹든지 해야 겠다.
평소 타우린이 이정도로 좋은 영향소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꾸준히 챙겨 먹어야 겠다. 봄이라서 몸이 나근나근한데 타우린 먹고 힘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