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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화로 걸기/받기 유용한 간단 영어 표현

한국어도 그러하지만 전화를 하게 되면 항상 반복되어 쓰이는 표현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여보세요?", "부재중입니다." 등과 유사한 상황에서 표준처럼 사용되는 문장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표현에 대해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 어색하지 않게 저절로 말이 나오지만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여보세요라는 말 자체가 무척 생소할 것이다. 한국인이 영어로 전화를 할 때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반대로 보자면 동일한 패턴으로 이루어지는 문장 몇개만 기억하다면 어렵지 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오늘은 전화 통화를 할 때 쓰이는 몇가지 패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처음 전화를 걸어서 보통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첫번째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저는 홍길동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영어로는 This is honggidong라고 말을 한다. 여기서 궁금한 점 I am ***라고 말하면 안되는 건인가 이다. 물론 문법적으로는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네이티브 사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저 표현은 직접 대면했을 경우나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내가 거는 이유가 부재중 전화로 인한 것이었다면 "부재중 전화가 와서 걸었습니다."  My cell phone says i missed your call. 라고 하면되는데 직역하면 너의 콜을 놓쳤다고 나의 핸드폰이 말한다는 어색한 말이 되지만...

 

다른 표현으로는 I am returning your call. i got your message. 너의 메세지를 받고 연락을 했습니다. 혹은 가까운 친구사이라면 Did you call me?라는 간단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다. 특히 이 표현은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사이에서 통용될 수 있는 것이므로 공식적인 자리나 격식을 차려야 할 상황에서는 쓰지 않도록 합니다.

 

 

나한테 급한 용무가 생기거나 할일이 있어 통화를 계속 이어나가지 못할 때는 i have got to go now. / i have to run. / i have to go. 라고 말하면 되며 이 표현은 전화뿐만아니라 실제 만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쓰임이 많은 유용한 표현이니 꼭 기억해두면 좋다.

 

전화를 받을 때는 미국영화나 미드에서 흔히 나오는 Hello라고 말하되 뒷 끝을 올려서 말한다. 내리면 안녕하세요라는 의미가 되니 주의하자. 바꿔달라고 할 때는 can i speak to *** please? / is *** there? / May i speak with *** please?가 있고 May는 Can 보다는 좀 더 격식을 갖춘 표현이 된다.

 

 

상대방이 통화하기 원하는 상대가 바로 나라면 this is he/she인데 문법적 오류가 있지만 그러하다. 그리고 전에서 말한 바와 같이 i am ***라고는 쓰이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Speaking이라는 표현도 즐겨 사용하니 둘 중 편한 것을 하자.

전화 건 사람이 누구인지 물을 때는 May i ask who is calling, please? 또는 줄여서  who's calling please?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통화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은  is this a bad time for you? / do you have a minute to talk? / 밤에나 아침 일찍 전화했을 시 Did i wake you up? 등이 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연결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잠시 다른 생각을 해서 말을 놓쳐 못 듣게 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런 경우 excuse me? / i am sorry what did you say? /say again이 있는데 친구사이에서는 come again?이 쓰일 수 있다. 다만 직장에서는 사용하지 말기를 권한다. 절친한 사이에서나 괜찮지 업무상에서는 적절치 못하다.

 

위 표현을 하루에 10분 정도만 투자해서 계속 반복하다 보면 입에 착착 달라붙게 될 것이다. 자전거를 타듯이 몸에 스며들어야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다. 등하교, 출퇴근 짬짬이 시간을 내어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