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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내가 가진 스마트폰 루팅하면 좋을까 나쁠가? (장단점과 그 밖에 논란)

루팅이란 자신의 핸드폰에 깔리 운영체제를 해킹하여 관리자의 권한을 얻는 것을 일켰는 말이다. 일명 탈옥이라고도 불리 우는데 스마트폰관련 커뮤니케이션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하면 어렵지 않게 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루팅은 잘못하게 되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아무 기능도 쓰지 못하는 벽돌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문제가 생긴 핸드폰은 정식 A/S조차 받을 수 없으므로 잘못되면 멀쩡한 폰을 못 쓸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도 루팅을 하는 사람이 많은 걸까?

 

 

루팅을 하게 되면 여러 장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점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앱을 삭제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설치되어 있는 수많은 어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앱은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방치해두면 베터리 혹은 데이터 소모, 속도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불필요한 앱을 제거함으로써 밧데리 수명이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두번째로는 임의로 하드웨어를 조작하여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예컨데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되는 CPU를 오버클릭하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낮추게 되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모든 폰이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가능한 모델인지 먼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외로 펌업그레이드를 통해서 LG폰을 SKT로 바꾼던지, 다른 통신사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도 있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루팅을 하게 되면 보안에 취약하다고 언급하는 글이 있는데 사실 루팅 그 자체가 보안을 취약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다만 출처가 불분명한 App을 깔거나 불정확한 정보로 오조작을 하는 경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루팅을 하든 안 하든 사용자의 주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루팅과 관련하여 불법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이 있는데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해 본 결과 결론은 불법이 아니다. 개인 소유물이기에 이 기계의 소프트웨어에 변화를 주는 것은 불법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보다 정확한 표현은 이에 대한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라고 한다. 즉, 명시되지 않아 불법이 아니란 것이다. 하지만 추후 이에 관한 법이 제정이 된다면 달라 질 수 있다.

 

 

필자도 핸프폰을 구입해서 처음 사용할 때 덕지덕지 붙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모조리 지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곤 한다. 최근 행자부에서 정부3.0이라는 민원앱을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노트7에 선탑제할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논란이 되었다. 이는 기본앱 축소를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미래부의 정책과 상반된 것으로 기업에게는 하지말라면서 정부는 한다라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의 운영체제를 팔면서 자사의 프로그램을 끼워넣다 유럽연합으로부터 제소를 당하고 천문학적인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스마트폰의 기본으로 장착된 앱도 이와 유사하다고 보여진다. 어차피 백날 미리 깔려 있어도 필요가 없으면 이용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반대로 기본앱이 아니더라도 유용하다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설치를 하게 된다. 이점을 제조사는 세겨 듣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루팅폰에 추천 어플 몇가지를 언급하고 끝마치고 한다. Root app deleter(기본앱 삭제), 티타늄백업, Power file manger(탐색기), change my mac(맥주소 변경), 시스템튜너, Greenify(자동실행방지). 이 밖에도 괜찮은 APP이 있다면 댓글로 추천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