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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자동차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자동차 버튼의 숨겨진 기능

 

자동차를 구매를 하면 제조사에서는 차량 설명서를 배포를 합니다. 이 책자에는 차량에 관한 각종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는데요. 보통 한권이 수백 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두껍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꼼꼼히 읽지 않고 대충 훑어보거나 아예 처다도 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런데 이 책자에는 평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꼭 한번씩 정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자동차 제조사들이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오토 차량의 이중 주차 꿀팁

 

최근에 출시된 차량 중 대부분이 수동이 아닌 오토인데요. 장거리 보단 도심의 단거리 운행이 많다보니 오토를 선택하시는 차주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보니 주차시에 오토 차량의 경우 뜻밖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데요. 오토로 출시되는 차량에는 수동과 달리 주차 (P)에서 중립(N)으로 그냥 이동시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오토는 수동처럼 중립(N)으로 변경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오토 차량도 이중주차를 위해 중립(N)으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우선 기어를 주차(P)로 옮긴 후 엔진 스톱 버튼을 눌러 시동을 끕니다.

 

 

차종마다 위치는 상이할 수 있으나 보통 기어봉 근처에 위와 같은 SHIFT LOCK RELEASE라고 새겨진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버튼을 누른 채로 기어봉을 움직이게 되면 원하는 위치에 옮길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누른 채로 기어봉을 조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버튼은 수동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토만을 위해서 고안된 기능입니다. 이제는 번거롭게 주차한다고 이리저리 방황할 필요가 없겠죠.

 

 

 

2. 미끄럼 방지 버튼 꿀팁

 

자동차가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는 이 버튼의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기능은 제조사마다 ESP, DSC, VSA, VDC 등 명칭은 다르지만 모두 '차제자세제어장치'를 의미합니다. 이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자동차 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고 커브길, 제동, 가속시 각 바퀴의 제동력을 조절하여 차체 제어를 용이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버튼은 항상 ON 상태로 되어 있어 따로 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안전장치인 차체자세 제어장치의 OFF 버튼을 왜 만들어 났을까요? 그 이유는 눈이 많이 쌓인 곳, 진흙길에 빠져 순간적인 힘으로 빠져 나와야 할때 이 기능이 켜있다면 순간적인 힘을 밝휘 할 수 없게 되어 OFF 버튼을 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3. 내부공기순환 버튼 꿀팁

 

과거 김여사가 유턴을 할 때 쓰는 버튼이라며 개그의 소재로 쓰이기도 하였던 버튼입니다. 하지마 이 버튼은 유턴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부공기순환 혹은 외부공기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버튼입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공기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하는 것으로 외부에 매연이나 기타 오염물질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날이나 비포장도로 등을 달리 때 이 버튼을 눌러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장시간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역효과가 나게되는데요. 그 이유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어 공기가 오히려 더 탁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졸음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시간마다 창문을 열러 환기를 해주거나 이 기능을 잠시 꺼놓고 운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자동차 버튼의 숨겨진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평소 이 기능들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운행 잊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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