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 자동차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는데요. 최근 번호판의 포화상태로 내년부터는 새로운 번호체계가 도입이 된다고 할 정도로 현대는 자동차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 해야 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자동차 등록부터 시작하여 타이어, 엔진오일, 와이퍼, 브레이크까지 관리할 사항도 적지 않은데요. 자동차 관리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세차입니다. 보통 세차는 차가 외관상 오염이 되었을 때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전문가들은 표면상의 오염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주기적인 세차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차는 언제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세차 주기는 2주일 1번이 좋다?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2주마다 주기적으로 세차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닌데요. 만약 해변가 주변이나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의 운행이 잦다면 새차 주기는 좀 더 짧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닷가 주변에는 소금기를 먹은 해풍으로 인해 차량 부식을 촉발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자주 세차를 하는 것이 좋으며 기온이 낮아 눈이 많이 내리는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 재설 작업으로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세차를 더 자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지 않거나 실내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2주에 1번보다는 좀 더 긴 주기로 세차를 하여도 무방합니다. 또한 주변에 동식물이 많이 분포하여 새들과 같은 동물의 배설물로 인해 차체가 자주 오염이 된다면 더 자주 세차를 하는 것이 부식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가죽시트는 3개월에 1번씩 관리를
운전자와 탑승자가 않는 가죽시트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자동차 가죽시트는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색이 바래거나 갈라지게 될 수 있는 만큼 3개월 마다 가죽 전용 세척제로 닦아주고 전용 왁스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간에 주로 운전을 한다면 자외선으로 인한 가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2달마다 컨디셔닝을 해주는 것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3. 왁싱은 6개월에 1번 이상
자동차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색이 되어 출시가 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크래치가 생기면서 부식이 유발될 확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동차는 1년에 2번 이상 왁싱을 하는 것이 부식 방지에 좋은데요. 자신의 차가 왁싱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물을 뿌려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을 뿌렸을 때 물방이 송송 맺히지 않고 흘러 내린다면 왁싱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왁싱은 위에서 언급한 부식 방지 이외에도 외관을 반짝반짝하게 하여 외형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생활 기스로 인한 차량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