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이제 일본어의 청음 마지막 행까지 왔내요. 그 동안 외운다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와행은 2문자 뿐이 없어서 그나마 외우는 수고를 덜 수 있겠내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배웠던 조사 하가 와로 발음이 되면서 은/는으로 해석이 된다는 것을 이어서 조사 오와 응에 대해서 배울 것입니다. 포스팅이 늘어갈 수록 암기해야 할 내용은 증가하지만 그 만큼 일본어에 대해서 더욱 가까워 지게 되니 마음이 즐겁내요. 언젠가는 유창하게 구사하는 날을 꿈꾸며 오늘도 힘차게 시작을 해볼까요.
<히라가나 라/와행>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총 8글자이며 발음은 라리루레로/와오/응이라고 읽을면 됩니다. 그러면 위의 문자를 사용한 몇가지 단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의 표를 참조해주세요.
하늘-소라, 다람쥐-리스, 원숭이-사루, 유령-유레이, 6-로쿠, 나-와따시, 커피를 마시다-코이히이오노무, 책-홍, 책을 읽다-홍오요무, 여자-온나, 점원-텡잉, 전화-뎅와 라고 읽으면 됩니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다에서 중간에 오가 조사로 쓰여서 를/을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럼 더욱 자세히 알아볼까요.
히라가나/가타카나에서는 오 발음으로 나는 문자가 2가지가 존재하는데요. 아행의 오와 와행의 오입니다. 다른 점은 아행의 오는 단어를 쓸 때 쓰게 되고 오는 조사에 쓰인다는 점입니다. 차이점을 아시겠죠.
응은 뒤에 오는 행에 따라서 발음이 달라지게 되는데 크게 3가지의 발음으로 읽어집니다.
응 뒤에 사자타다나라행의 문자가 오게 되면 N발음이 나게 되어 위의 단어는 친절-신세쯔, 반대-한따이로 읽혀 집니다.
두번째로 응 뒤에 마바빠행이 오게되면 M발음이 나게 되며 안마-암마, 신문-심붕이라고 읽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카가하야와행이 따라 오면 이응 발음으로 말하며 한국-강꼬꾸, 책-홍, 점원-탱잉으로 발음을 합니다.
<가타가나 라/와행>
가타가나는 문자의 모양만 다르고 발음은 동일합니다. 콜라-코라, 하이힐-하이히르, 레스토랑, 러시아-로시아-텐트-텐또, 망치-함마아~/ 이로써 일본어의 청음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영어의 알파벳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글자에 많이 헤깔릴텐데요.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면 안됩니다. 아직도 우리를 기다리는 변형된 글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탁음과 반탁음에 대해서 공부를 할 것입니다. 그럼 오츠카레사마데시따. 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