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의 세균과 플라그를 제거해주는 치약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 하나인데요. 하루 세번 3분 이상 꾸준히 치아를 닦아주어야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약이 이를 청결하게 해주는 용도 이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치약의 놀라운 활용법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흰 운동화 세척
흰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고민이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얼룩입니다. 흰 운동화 특성상 단시간 외출을 한다고 하더라도 얼룩이 지기 쉬운데요. 이런 얼룩은 쉽사리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바로 치약을 활용하면 간단히 제거를 할 수 있는데요. 치약을 칫솔이나 운동화솔에 발라 문질러 씻어주면 한결 깨끗해집니다. 또한가지 팁, 흰 운동화의 고무부분에는 비누로 씻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렇게 색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여드름
여드름이 발생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모공이 막혀서 인데요. 하지만 모공이 막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정만 할뿐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났을 때 치약을 바르면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화확성분의 천연치약을 여드름이 난 부위에 발라주면 치약의 실리카 성분이 수분을 흡수하여 여드름이 낫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딱풀 대용
종이를 붙쳐야 하는데 주위에 딱풀이 없다면 대신에 치약을 사용해보세요. 붙이고자 하는 부분에 치약을 고루 발라 원하는 곳에 붙이면 딱풀과 같이 깜쪽같이 붙는답니다.
4. 모기약
여름의 불청객 모기는 거슬리는 소리로 잠자리를 설치게 만들고 물리면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숙면을 방해하는 귀찮은 존재이죠. 모기에 물렸는데 물파스가 없다면 치약을 발라보세요. 치약에 첨가되어 있는 페퍼민트 성분이 가려움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5. 스마트폰 스크래치 제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스크래치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만약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고 사용하여 스마트폰에 기스가 발생하였다면 치약을 사용해보세요. 치약을 물에 묻히지 않고 핸드폰 액정에 바른 후 헝겁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마른 수건이나 헝겁으로 치약을 닦아주면 됩니다.
6. 얼룩제거
치약에는 치아 표면을 윤이 나게 해주는 연마제와 비누와 세제에 쓰이는 계면화성제가 포함되어 있어 얼룩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밝휘하는데요.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싱크대, 수면대, 벽의 낙서, 욕실, 창문 등에 생긴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립스틱이나 음식물 등이 옷에 묻었을 때도 활용 가능합니다.
7. 손냄새 제거
음식을 하게 되면 양파, 생선, 마늘 등 냄새가 나는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비누로 씻더라도 냄새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치약을 조금 손에 짜서 비빈 후 씻어내면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치약의 강력한 향과 마모제, 계면활성제가 비누보다 강력한 세척을 효과를 내게 됩니다.